[경기] 성남 신구대학교 식물원 꽃빛축제 후기

안녕하세요.

플라이프입니다.



지난 주말에 정말 날씨가 추웠는데요. 아무리 추워도 집에만 있기에는 아쉬운 휴일이니까 큰맘 먹고 경기도로 출발했습니다. 저희 일행의 첫번째 목적지는 바로 청국장+보리밥 맛집, 부뚜막청국장이었습니다. (이집, 정말 맛집입니다.)

[경기] 청계산 옛골/신구대식물원 청국장+보리밥 맛집, 부뚜막청국장


허기진 배를 채우고 나서 이동한 곳이 바로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신구대학교 식물원]입니다. 이 곳은 4계절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는데 지금은 겨울을 맞이하여 꽃빛축제가 한창인 곳입니다.


꽃빛축제는 신구대학교 식물원에서 2018년 11월 30일부터 2019년 2월 10일까지 진행하는 불빛축제인데요. 이 행사는 2014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고 합니다. 꽃빛축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신구대학교 홈페이지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일행이 도착했을 때는 점심에서 저녁으로 넘어가기 전이라 아직 하늘이 밝은 상태입니다. 





입구 근처에 신구대학교 식물원 안내판이 있어서 살펴보았습니다.




신구대학교 식물원은 세로로 긴 구조로 되어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여러가지 주제의 정원과 전시관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관람이 가능합니다. 다만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해 식물원 자체가 볼거리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신구대학교 식물원의 탐방료는 성인 5,000원 / 초, 중, 고 3,000원 / 유아 2,000원 입니다. 4~5월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는 매주 월요일이 휴원일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매표소는 각종 식물과 원예용품을 판매하는 가든센터와 이어져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가든카페가 있어서 추위에 지친 몸을 녹여줄 커피와 차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매표소 옆을 살펴보니 식물원 팜플렛이 가지런히 놓여있네요.




꽃빛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오후 5시 이전까지 어떻게 시간을 보낼 지 고민하다가 갤러리 우촌에서 사진전을 잠시 감상했습니다. 최정호 작가님의 일곱번째 개인전이었는데, 꽃 사진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아름다운 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전을 보다보니 시간이 어느새 5시가 넘어 드디어 식물원에 꽃빛이 들어왔습니다. 정원이 넓은 편이라 파노라마로 찍어보았습니다. 산속에 위치한 식물원이라 그런지 해가지고나니 금새 어두워졌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꽃빛축제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꺼비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조형물이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산책로에는 전등으로 만든 예쁜 전등들이 걸려 있습니다.



입구에서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해바라기 조형물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앞에서 사진을 남기시더군요.




해바라기 조형물 뒤에는 빨간 불빛 옷을 입은 여인의 조각상이 서 있습니다. 확실히 불빛이 더해지니 낮에보는 느낌하고는 전혀 다르네요. 




정원 곳곳을 색색깔의 다양한 전등으로 꾸며놓아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둘러보고 왔습니다.




 모든 구경을 마치고 나오면서 보니 입구의 느낌도 낮과는 전혀 다르게 느껴져서 한 컷 남겨보았습니다. 


신구대학교 식물원 방문은 처음이었지만, 다가오는 봄에 다시금 가보고 싶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겨울철이 되어 허전해진 나무들을 화려한 빛으로 가득 채운 꽃빛축제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참고로 5시 이전에 가시면 점등이 되지 않아 자칫 앙상한 가지들만 보고 오실 수 있으므로 꼭 야간에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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