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Life/랜선여행(국내) 플라이프 | 2020. 10. 11. 00:31
안녕하세요. 플라이프입니다. 아직 햇살이 뜨겁지만 선선한 가을바람 한 번이면 시원해지는 요즘입니다. 예년 같았으면 많은 분들이 나들이와 여행을 즐길 계절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잠깐 외출하기도 꺼려지게 됩니다. 하지만 마냥 집에만 있을 수는 없기에 근교에 한산한 곳을 찾던 저희는 드넓은 평야로 유명한 '렛츠런팜 원당'에 가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끝없는 초원과 그곳을 평화롭게 뛰노는 말을 서울 근교에서 볼 수 있다고 하니 예전에 제주도 조랑말을 보던 기억이 떠올라 매우 설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정말 생각지도 못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속에서 보시다시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람들이 많이 오는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목장을 개방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저희는 도착하기 전까지 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