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 서종면 문호리 맛집, 미가한정식에서 맛있는 보리굴비와 꼬막 먹고온 후기.

안녕하세요.

플라이프입니다.


서울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만나볼 수 있는 곳, 양평 서종면에 다녀왔습니다. 얼핏 조용한 마을로만 보이는 이곳에는 사실 여러 맛집들이 포진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양평 서종면 맛집, 미가한정식입니다.


미가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북한강로 805 (서종면 문호리 730-2)

전화번호 : 031-774-1648





미가 한정식은 양평군 문호리 서종초등학교 근처에 있습니다. 서울쪽에서 들어가는 경우 서종면사무소를 조금 지나가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길가에 큰 간판이 있으니까 찾아가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가 한정식 입구입니다. 2층짜리 건물 중에서 1개층만 가게로 사용 중인 것 같습니다. 기와로 장식한 입구가 멋스럽네요.





입구 옆으로는 미가 한정식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을 적어두었습니다. 자세한 메뉴는 아래에서 다시 보여드릴게요.





양평 서종면 문호리 맛집, 미가 한정식의 메뉴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집의 맛에 너무 반해서 지금까지 세 번 정도 방문했는데요. 가장 추천하는 메뉴가 바로 이 날 제가 먹었던 보리굴비 (25,000원 / 명)꼬막정식 (18,000원 / 명)입니다. 또 하나 추천해드릴만한 메뉴는 바로 황태구이인데요. 잘 구어진 황태와 짜지 않은 양념이 잘 어우러져 감칠맛을 선사합니다.





이 날은 부모님과 저, 이렇게 3명이 방문해서 2인이상 주문해야 하는 보리굴비와 꼬막정식을 모두 즐기기 힘들 것 같았는데, 친절한 사장님이 보리굴비 2인분과 꼬막정식 1인분을 준비해줘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꼬막정식과 밑반찬이 차려진 모습입니다. 밑반찬은 매번 조금씩 바뀌는데요. 모든 반찬이 맛깔스러워서 기본 반찬과 밥만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밥을 말아 먹을 수 있도록 녹차를 같이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일식의 오차즈케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 같습니다. 따끈한 밥을 녹차에 말아서 보리굴비 한 점을 얹어 먹으면, 느끼한 맛이 잡힌 고소한 보리굴비를 맛볼 수 있습니다. 





밥과 밑반찬을 먹는 사이에 드디어 기다리던 보리굴비가 나왔습니다. 양평 미가 한정식의 보리굴비는 제가 그동안 가지고 있던 보리굴비에 대한 편견을 없어지게 할만큼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다른 곳에서 먹어본 보리굴비는 비린내가 강한 경우도 많았는데, 이 곳의 보리굴비는 전혀 비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통통하니 살도 많아서 부족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보리굴비와 꼬막정식(꼬막초무침, 꼬막찜, 꼬막전)이 어우러진 모습입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전반적으로 음식의 간이 대체로 짜지 않고 담백한 편이라서 먹기 좋았습니다.


양평 서종면 문호리에서 맛집을 찾으신다면,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하는 맛집, 미가 한정식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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