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분당] 순남시래기 야탑역점 후기 (도마수육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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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11. 19. 22:22
안녕하세요.
플라이프입니다.
추운 날씨에는 역시 따끈한 국물이 제격이죠?
그런 면에서 저는 요즘에 각종 국물음식(?)들을 섭렵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시래기국으로 유명한 체인점, 순남시래기 야탑역점입니다.
순남시래기 야탑역점은 야탑역에서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음식점이 가득한 골목이었는데요. (술집도 많은 곳이었습니다.) 제가 야탑역 지리를 잘 몰라서 골목인지는 정확히 말씀드리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아마도 초행길인 분들도 찾기 조금 어려울 것으로 보이네요.
순남시래기 야탑역점의 메뉴판입니다. 순남시래기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3代 시래기국(7,000원), 얼큰시래기국(7,000원) 등 시래기국이 기본 메뉴입니다. 그리고 시래기국과 잘 어울리는 각종 일품요리들도 있네요. 술 한잔과 곁들이기 좋은 음식들이 대부분입니다. 가장 재밌는 건 낮술 한잔(1,000원)이었는데요. 낮에 식사와 간단하게 술을 곁들이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한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운전을 해야해서 마셔보지 못했습니다.
순남시래기의 가장 큰 특징인 셀프바입니다. 1인 1식 주문시 이용이 가능합니다. 샐러드, 잡채, 도토리묵, 떡볶이, 콩나물 등 기본반찬이 충실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이 날 주문한 메뉴인 도마수육정식(10,000원)입니다. 잘 삶아진 수육에 쌈무, 깻잎등을 곁들여서 먹으니까 여기가 수육집인지 시래기국집인지 모를만큼 맛있더군요. 함께 나오는 시래기국은 제가 평소에 순남시래기에서 맛보던 바로 그 맛이었습니다. 대신 양은 기본 시래기국보다는 조금 작은 편입니다. 여기에 셀프바에서 가져온 반찬들을 더하니 정말 푸짐한 한 상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뜨끈한 시래기국과 푸짐한 인심의 셀프바가 인상적인 식당.
순남시래기 야탑역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