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호불호 확실한 스타벅스의 여름 신메뉴, 아보카도 블렌디드 마셔봤어요~!

안녕하세요.

플라이프입니다.


이번 주는 정말 제대로 된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것 같습니다. 연일 최고 기온을 갱신하는 것은 물론이고 잠시만 바깥에 나갔다와도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어버리네요. 이럴 때일수록 수분 보충을 충실히 해줘야 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그래서 요즘 들어 더 자주 찾게되는 곳이 제 수분보충소(?) 스타벅스입니다. 커피를 마시면 더 입이 마르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찾는 것은 무슨 심리인지 저 자신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올 여름 들어 자체 최고 방문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중입니다.


평소 커피 위주의 메뉴만 마시던 제가 이 날은 어떤 바람이 불었는지 요즘 핫하다는 두 가지 메뉴 - 아보카도 블렌디드, 오미자 셔벗 블렌디드(시즌한정) - 중에서 딱 봐도 호불호 확실한 아보카도 블렌디드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스타벅스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아보카도 블렌디드 Avocado Blended 정보입니다. '가장 트렌디한 과일인 아보카도를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스타벅스에서 찾아보세요! 리얼 아보카도를 통째로 즐기는 듯한 비주얼은 보는 재미까지 선사합니다.' ..라고 되어있네요. 제 개인적인 평가로는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네, 사실 전 '불호'에 가까운 편입니다.



최근에 스타벅스 매장에 방문해보신 분들은 이 메뉴판을 다들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보카도 블렌디드와 오미자 셔벗 블렌디드가 나란히 놓여있는데요. 아보카도 블렌디톨사이즈만 판매하며 가격은 6.9천원입니다. 오미자 셔벗 블렌디드톨사이즈 6.3천원, 그란데 사이즈 6.8천원이네요. 가격적인 면에서나 사람들의 평가 모두 오미자 셔벗이 좋다는 건 이미 아보카도 블렌디드가 만들어지는 도중에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잠시 동안의 기다림끝에 만나게 된 스타벅스 아보카도 블렌디드입니다. 옆에 같이 있는 건 아이스 바닐라 라떼 그란데 사이즈입니다. 익숙한 비주얼과 낯선 비주얼이 함께있네요.




아보카도 블렌디드의 전체적인 느낌은 아보카도 샤베트? 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부드러운 맛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테두리에 둘러진 시럽? 또는 소스?는 아보카도 맛에 묻혀서 어떤 맛인지 잘 파악이 안되었습니다. 




아보카도 블렌디드의 가장 독특한 점은 아보카도의 씨앗을 초코렛으로 형상화해서 표현했다는 점입니다. 이 초코렛이 보기에는 참 귀엽고 좋은데 막상 먹어보니 마치 케이크에 올라가있는 초콜렛? 같은 그런 저렴한 느낌의 초콜렛이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비주얼 대비 실망이 컸습니다. (역시 전 이 음료에 대해 불호에 가까운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칭찬해주고 싶은 아보카도 블렌디드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음료 바닥에 아보카도 알갱이?가 조금 깔려있다는 점입니다. 홈페이지 설명에 걸맞게 '리얼 아보카도를 통째로 즐기는' 느낌을 잘 살려주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확 끌리는 맛은 아니었지만 아보카도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만한 음료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스타벅스에서 올여름 신메뉴로 출시한 '스타벅스 아보카도 블렌디드' 후기였습니다. 무더운 여름 더위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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