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프로그 다음 메인에 뜨다 #2 - PECK 월드타워점

안녕하세요.

플라이프입니다.

 

오늘은 2020년 2월 4일~5일 다음 메인에 제 블로그 글이 올라가는 경사를 맞이하여 기록 겸 자랑글을 남겨봅니다. 사실 다음 메인에 제 글이 올라간 건 이번이 두번째인데요. 본문으로 가기에 앞서 지난 번 메인 등록 관련 글을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여주시기 바랍니다.

https://flypp.tistory.com/221

플라이프로그 다음 메인에 뜨다 #1 - 청주 할머니 추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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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유입의 급격한 증가, 혹시 오늘도?

저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방문자수를 확인해보다가 갑작스러운 방문자 수의 증가를 확인했습니다. 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지난 번보다 더 빠르고 편리하게 해당 사실을 확인했다는 점인데요. 바로 티스토리 앱의 업데이트 덕분입니다. 얼마 전에 티스토리 앱의 2.0 버전 업데이트가 있었죠. 그 이후로 컴퓨터를 켜지 않고도 방문자 통계 등 궁금한 정보를 찾아보는 것이 매우 편리해졌습니다. 물론 아무리 확인하기 편리해졌어도 갑작스러운 방문자 수의 증가는 아직도 어색하고 놀랍기만 한 이벤트입니다. 

앱(좌측)과 웹(우측)으로 확인해본 방문 통계 (2020년 2월 4일)

 

 

 

 

다음 메인화면 여행맛집 섹션에서 어렵게 발견한 내 글 - 글 노출 빈도 수 차이가 있다

지난 번에는 너무 놀라서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한참 헤맸지만 이번에는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우선 다음 홈페이지에 접속한 다음 메인 화면을 천천히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메인화면 스크롤 캡쳐본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다음은 홈페이지가 세로로 무척 긴 편입니다. 사실 가장 하단 오늘의 포토 부분까지 페이지를 내리는 분들이 많지는 않을 것 같은데 당분간 이 레이아웃에 큰 변화를 주진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메인 화면이 길어도 위에서부터 천천히 살펴보시면 내 글이 어디에 노출되고 있는지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여행맛집 섹션에 노출되고 있는 내 글(빨간색 네모)

조금 더 확대해서 본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지난 번 메인 노출과는 달리 '티스토리' 섹션이 아니라 그 밑에 있는 '여행맛집' 섹션에 제 글이 노출되었습니다. 그 위치가 어디든간에 제가 열심히 작성한 글을 다음에서 알아준 것 같아서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최근에는 개인적인 이유로 글을 거의 못 쓰다가 너무나 좋은 레스토랑이라 심혈을 기울여 쓴 포스팅인데 잘 봐주신 것 같습니다. 사실 위치 상으로는 티스토리 섹션이나 여행맛집 섹션이나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나중에 방문자 수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막상 보니 이번이 더 적은 방문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제 나름대로 생각해본 원인은 바로 노출의 빈도 수 차이입니다.

 

 

 

여행맛집 섹션에 노출되고 있는 내 글(빨간색 네모) - 모바일 화면

위 캡처는 제 글이 모바일에서는 어떻게 보이는 지 궁금해서 찾아본 다음 앱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이 그림 하나를 얻기 위해서 제가 새로고침한 횟수가 거의 50번에 가깝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뭔가 이상하죠? 저도 처음에는 의아했습니다. '내 글이 올라간게 아닌데 혹시 착각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수십번을 새로고침하다보니 그제서야 나오더라구요. 풀리지 않은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 컴퓨터로도 시도해봤는데 제 글을 다시 보기 위해선 역시 많은 새로고침을 필요로 했습니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추측은 다음 메인 화면에 노출되는 글들은 노출되는 빈도가 다르다라는 것입니다. 다른 분들의 글은 두번 내지 세번 새로고침을 해도 그 자리에 그대로 살아있는 경우도 있었는데 유독 제 글은 한 번 마주하기도 어려웠습니다. 이건 제가 잘 모르는 다음의 어떤 로직이 있는 건지 아니면 제 글이 인기가 없어서 그런 건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다음 메인 게시로 인한 수익 변화 분석

블로그 방문자수 추이 (2020년 2월 4일~5일)

이번에 다음 메인에 올라감으로 인해서 들어온 인원은 각각 1,512명(2월 4일)과 592명(2월 5일)입니다. 다 합하면 거의 2,000명에 가까운 어마어마한 인원이 들어온 셈입니다. 제 블로그가 아직도 평균 방문자 수 200여명 미만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틀 사이에 열흘 방문객이 들어온 거나 다름 없습니다.

 

 

 

방문자 수의 증가에 따라 수익도 증가했는데요. 날짜별로 4일 $5.64, 5일 $2.83으로 총 $8.47입니다. 평소 1일 평균이 1달러 선임을 감안해보면 찾아오는 큰 증가입니다. 결론적으로 힘있는 컨텐츠가 더 많은 방문자들을 끌어오는 것임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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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메인에 제 글이 두 번이나 노출되었다는 것은 정말 고무적인 일입니다. 열심히 쓴 글들이 사람들에게 닿지 못하여 그대로 묻히는 경우를 많이 보았고 애드센스 수익으로 이어지는 일도 적어서 글 쓰는 보람을 느끼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난 번 메인 노출에서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에 이런 경사를 맞이한 점은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앞으로 더 좋은 글을 많이 작성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는 블로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