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리스웨트]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마시는 포카리스웨트 분말 후기

안녕하세요.

플라이프입니다.


저는 이온음료를 매우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포카리스웨트를 매우 좋아하는데요. 사실 다른 스포츠 드링크 제품들은 강렬한 색, 향, 그리고 맛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지만 제 성향에는 밍밍한(?) 포카리스웨트가 가장 마시기 편하고 맛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매번 작은 페트병만 사서 마시기에는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던 찰나에 신박한(?)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포카리스웨트 분말' 이었습니다. 저는 본 적이 없지만 군대 PX에서 판매한다는 제보도 있더군요. 




* 제품 패키지 살펴보기

포카리스웨트 분말 제품의 앞부분입니다. 종이 재질에 1L용 (74g) 분말 5팩이 들어있습니다. 오른쪽 밑 부분에는 음료베이스(분말제품)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이 제품의 성격을 분명히 말해주네요. 생각해보면 분유도 그렇고 커피믹스도 물에 타서 마시는게 전혀 어색하지 않은데 이상하게 포카리스웨트는 분말 제품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을 때 너무 신기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고정관념이라는게 이렇게 무서운 건가 봅니다. 




옆면 1에는 사용상의 주의 사항과 만드는 방법이 적혀있습니다. 분말 형태의 제품으로 물에 잘 녹게 만들어 놓아서 그런지 수분을 흡수하기 쉽다고 적혀있네요. 개봉 후 나눠서 사용하려면 꼭 밀봉이 가능한 용기에 옮겨담아야 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굳이 설명해드리지 않아도 아실만큼 간단한데요. 물 1리터(컵 5잔분)에 1팩(74g)을 넣어 완전히 녹을 때까지 흔들어주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찬물에 잘 녹기 때문에 분말이 남을까하는 걱정은 접어두셔도 됩니다.




옆면 2에는 패키지 개봉 방법이 적혀있습니다. 개봉시 손에 상처가 나치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라는 문구까지 적혀 있는것을 보고 정말 친절한(?) 패키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종이패키지를 뜯으면서 손이 다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그런 아주 작은 위험요소까지 주의하도록 해놓은 부분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방심은 금물이라는 걸 알려준다고나 할까요.




패키지 뒷면입니다. 어떤 패키지에도 빠지지 않는 깨알같은 제품 정보가 잔뜩 적혀있습니다.




아랫부분을 보니 우선 포카리스웨트에 대한 간단한 소개문구가 보입니다. 포카리스웨트 페트병에서도 본거 같은데 사실 가장 신박한 용도는 자리끼 아닐까 싶습니다. 머리맡에 포카리스웨트를 두고 잠을 청하는 분이 몇분이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건 저뿐인건가요?


아무튼 독특한 소개문구와 함께 [물과 이온음료의 차이점]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두었습니다. 땀으로 수분과 염분이 손실된 사람이 그냥 물만 마셨을 때 그리고 이온음료인 포카리스웨트를 마셨을 때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꾸 보니 그림이 매우 귀엽습니다. 마지막에 포카리스웨트를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만 웃고 있네요. 깨알 디테일이 돋보입니다. 



* 포카리스웨트 만들어보기

제품 패키지를 살펴보았으니 지금부터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이용하여 포카리스웨트를 만드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우선 패키지 포장을 뜯어보니 은색 봉투에 담긴 제품이 보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한 박스에 5개가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꺼내서 보니 시중에 나와있는 카레 또는 스프 봉투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제품 옆면에 있는 틈을 이용하여 뜯어보니 안에 하얀 포카리스웨트 분말이 보입니다. 이렇게 보면 포카리스웨트인지 설탕인지 맛소금인지 눈으로만 분간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이제 포카리스웨트 만들기 순서만 남았죠? 오늘 포카리스웨트 쉐이킹을 담당할 2리터짜리 삼다수입니다. 1리터짜리 생수병은 구하기 어려워서 2리터 중 500ml 정도를 마시고 데려왔습니다.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아낌없이 부어줍니다. 어차피 남겨두면 눅눅해진다고 했으니 뒤돌아보지 마시고 다 부어주시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보니 위에 봉투가 없으면 뭘 붓고 있는건지 전혀 알 수 없을 거같은 비주얼입니다. 만약에 밀폐용기 등에 남은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보관하시려면 다른 것들과 섞이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물에 다 붓고 약간 흔들어 본 모습입니다. 아직 다 흔들기 전에 찍어서 밑에 가루가 조금 남아있었네요. 다 흔들고 나면 가루가 남지 않고 물에 다 섞입니다. 심지어 저는 1.5리터에 한 봉투를 넣은 거라서 너무 밍밍한 맛이 나는 바람에 추가로 1봉투를 더 넣어서 마셨습니다. 그런데도 시중에서 파는 포카리스웨트에 비하면 약간 밍밍한 맛이긴 하더군요.




* 마치는 글

이상으로 포카리스웨트 분말 소개 및 후기였습니다. 사실 음료수는 공장에서 정확한 비율로 만들어진 게 가장 이상적인 맛을 느끼게 해주지만 이런 형태의 분말이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여름철 여행에 떠나는 사람 또는 운동선수의 경우 이미 많은 짐이 있어서 가벼운 분말 형태의 음료베이스를 들고 다니다가 필요한 만큼만 음료로 만들어 마실 수 있습니다. 또 원래의 비율보다 조금 진하게 또는 조금 연하게 마시고 싶은 사람들은 자신의 원하는 비율대로 음료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필요에 따라 적절히 활용하면 상당히 유용할 것이라고 봅니다. 참고로 제가 제품을 구매한 쿠팡의 구매링크를 밑에 첨부해두었으니 필요하시면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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