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아이폰7 / 아이폰8 케이스 추천, 산뜻한 느낌의 링케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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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5. 17. 00:57
아이폰7/8 케이스 추천, 산뜻한 화이트&그레이 링케 웨이브 후기
안녕하세요.
플라이프입니다.
최근에 저는 휴대전화를 바꾸고 싶은 욕망에 휩싸였습니다. 정말 당장 내일 바꿔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확고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소위 말하는 '뽐뿌'가 사라지니 다시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 (이 마음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보셨죠?)
그래서 뽐뿌를 물리친(?) 기념으로 제 아이폰8에게 새로운 케이스를 선물해주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은 카드 수납이 가능한 신지모루의 제품이었는데 아무래도 사용한 지 조금 지나니 낡은 느낌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기분 전환도 할 겸 새로운 케이스를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은 사용 상의 편의를 위해 카드가 수납되는 케이스만 사용했었는데 그러다보니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고 아이폰 이외에도 카드 수납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야 했기 때문에 두께가 두꺼워져 잡는 느낌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NFC를 지니고 있음에도 국내에서는 어떠한 지불 서비스도 이용하기 힘들다는 점은 삼성페이의 사용이 가능한 갤럭시가 부러워지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기존과는 다른 느낌으로 아이폰8을 사용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카드 수납을 포기하고 순전히 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고르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중 눈에 들어온 제품이 바로 링케 웨이브입니다.
물결치는 듯한 뒷면의 강렬한 첫인상
링케 웨이브의 규격 및 색상 안내
링케 웨이브는 가로 7.3cm / 세로 14.4cm / 높이 1.1cm / 무게 34g 입니다.
아이폰7과 아이폰8 모두 호환이 가능하며
제품 색상은 총 여섯 가지입니다. 색상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Gray White / Rose Blush / Marina Gold / Coastal Blue / Metallic Purple / Metallic Chrome
링케 웨이브 배송 및 개봉 사진
지난 번에 다른 스마트폰용 케이스를 리어스에서 주문했을 때에도 굉장히 마음에 드는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여 안전하고 빠르게 배송해준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수백만원짜리 고가의 물건을 상자에 대충 넣어서 배송하는 경우도 있는 반면에 리어스는 우체국 택배를 통해 배달을 함으로써 받아보는 소비자가 신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고객님, 오래 기다리셨죠? 이제 포장을 개봉하는 일만 남았습니다!]라는 문구도 굉장히 인상적이네요. 뭔가 마음을 간파당한 느낌이 들어서였나봅니다.
링케 케이스를 주문하면 늘 동봉되는 [리어스 R케어 서비스] 안내 봉투입니다. 일반적으로 교환 및 반품 안내는 종이에 인쇄하여 동봉하는데 비해 리어스는 반송 택배비 등을 넣을 수 있도록 봉투를 마련해 준 점이 무척이나 센스있다고 생각됩니다.
드디어 링케 웨이브를 꺼내들었습니다. 아이폰7 및 아이폰8 모두 호환이 가능하다는 것이 기재되어 있고 그 외에 색상명이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링케 패키지의 특징은 타사와 달리 포장재의 양을 줄였다는 점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뒷면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영어로 자세한 설명을 적어두었는데 대략 말씀드리자면 친환경적인 포장이 더 나은 지구의 환경에 한 걸음 다가가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리어스는 최고의 제품을 최소한의 포장에 담는다! 뭐 이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패키지 윗 부분에 뜯는 곳이 있어서 쉽게 개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투명의 재질이기 때문에 내용물을 파악하기도 쉽습니다. 여러모로 좋은 방식의 포장 같네요.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충격에 약한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링케 웨이브 그레이 화이트의 뒷면입니다. 불규칙적인 물결 무늬를 보니 왜 이 제품의 이름이 '웨이브'인지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두 가지 재질이 만나는 것도 절묘한 곡선을 이루고 있어서 전체적인 디자인에 녹아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손에 자주 닿는 부분의 느낌도 좋습니다.
링케 웨이브 그레이 화이트의 앞면/내부 모습입니다. 제품명, 회사명, 충격 방지 기술 적용 등의 내용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TPU 재질로만 되어 있어서 스마트폰에 스크래치가 나는 것을 막아줍니다.
볼륨키가 있는 (정면기준) 왼쪽의 모습입니다. 이 부분 역시 부드러운 재질은 버튼 부분에만 적용하고 나머지 부분에는 단단한 재질을 더 많이 적용하여 제품 보호와 촉감 모두를 만족시킨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링케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바로 하단부에 적용되어 있는 구멍입니다. 예전 피쳐폰 시절에는 휴대전화 자체에 저렇게 여러가지 액세서리를 달 수 있는 [핸드폰 고리]가 적용되어 있어서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또는 교통 카드등을 걸고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대세가 된 지금은 본체에 저런 구멍이 있는 제품 자체를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케이스에라도 고리가 있다는 점이 나름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막상 무언가를 달아보려니 조금 거추장스럽게 느껴져서 아직은 비워둔 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 확실하네요.)
슬립/전원키가 있는 (정면기준) 오른쪽의 모습입니다. 반대편과 마찬가지로 버튼부는 부드러운 재질, 나머지 부분은 단단한 재질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하단부의 모습입니다. 스피커 및 라이트닝 포트를 위한 구멍이 매우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간혹 저렴한 케이스들을 보면 매우 조잡한 부분이 이 부분인데 링케는 마감이 좋습니다.
이번에는 TPU와 PC를 분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핸드폰 고리] 부분을 기준으로 하여 부드러운 부분을 잡아당기면 쉽게 분리됩니다. 전체적으로 분리하면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이렇게 두고 보니 마치 두 개의 케이스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드네요. 아무튼 쉬운 착용을 위해선 이렇게 분리한 다음 TPU(오른쪽)을 먼저 씌우고 PC(왼쪽)을 덮어 씌우는 것이 편합니다.
아이폰8 실버에 링케 웨이브 그레이 화이트를 착용한 모습입니다. 앞부분은 연한 회색과 하얀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하얀색 케이스에 비해 조금 덜 밋밋하고 약간 더 세련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이폰8 실버와 링케 웨이브 그레이 화이트의 뒷면 조합입니다. 아이폰8도 실버라고 하지만 뒷면은 회색에 가까운 하얀색이기 때문에 링케 웨이브 그레이 화이트와 매우 잘 어울립니다. 색상의 조화 측면에서는 크게 불평할 부분이 없네요. 만족스럽습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링케 웨이브 그레이 화이트 색상의 리뷰를 마무리해볼까 합니다. 아이폰7과 아이폰8 모두에 호환되는 이 케이스는 다른 케이스와 차별화되는 물결 무늬가 특징입니다. 또한 여섯가지의 색상 조합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개성을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결 무늬의 후면 디자인은 미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미끄럼 방지라는 기능적인 부분도 충족시켜줍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기 마련이죠. 이 케이스의 아쉬운 면은 넓어지는 너비입니다. 물론 모든 케이스가 생폰으로 사용할 때와 비교하면 너비가 넓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이 케이스는 충격 방지를 위해 약간 두께감이 있게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넓어지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전에 비해 한 손으로 문자를 작성할 때 끝에서 끝 부분을 누르기가 더 어려워 지는 편입니다.
링케 웨이브에 대해 한 마디로 정리하여 말씀드리자면 이 케이스는 실용성과 개성, 기능성, 그리고 가격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산뜻한 느낌의 아이폰7 / 아이폰8용 케이스 추천, 링케 웨이브 그레이 화이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