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독 개봉기/사용기

안녕하세요.

플라이프입니다.

 

서피스 프로4를 구입하면서 느낀

다른 제품들과의 차이는

다양한 모드로 변신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일단 태블릿처럼 한 손에 들고

함께 제공되는 서피스 펜으로 그림을 그릴 수도 있구요

 

키보드와 커버를 합친 '타이핑 커버'를 이용하면

다른 노트북들과 큰 차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킥스탠드'를 이용하면

아이패드보다 더 편리하게 책상에 올려두고 영화를 볼 수도 있구요

 

하지만..

이러한 편리함를 누리기 위해선

서피스펜을 제외한 다른 모든 악세사리를 구입해야 합니다

ㅠㅜ..

 

안 그래도 비싼 서피스 프로4인데 말이죠..

 

그래도 대부분의 유저분들이 쓰신

사용기를 보면

타이핑 커버는 거의 필수품으로 구입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2 in 1 기기인

서피스 프로4의 특성을 가장 잘 활용하기 위해선

거의 필수인 악세사리이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저 또한 검정색 타이핑 커버를 구입하여

잘 사용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채워지지 않는 아쉬움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확장성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usb 포트도 하나,

mini DP 포트도 하나,

이어폰 잭도 하나,

(응..?!)

 

뭐.. 아무튼 간에

참 확장성이 부족한 기기입니다

 

개발자들도 얼마나 고민이 많을까요

확장성을 키우면 무게가 늘어나고

휴대성 및 활용성을 높이면

성능에서 타협해야 하고

또..

 

이야기가 자꾸 산으로 새어가는 기분이네요;;

 

아무튼 사용자들의

'확장성'에 대한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여러 업체에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다양한 포트를 내장한

서피스 독(Dock)을 출시하였습니다

 

서피스 프로3의 도킹스테이션은

제품을 거치하여 결합하는 형태였던 반면

서피스 프로4와 함께 출시된 독은

서피스의 전원연결부에 연결하면

독의 모든 포트 및 유선 인터넷 연결을 가능하게 해주는 구조입니다

 

이제 사진과 함께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처음 배송 받았을 때 모습입니다

11번째 거리에서 주문했는데

확실히 포장을 잘 해주셔서

기분 좋은 구매였습니다

 

 

뽁뽁이를 벗겨내자

또 다른 비닐에 쌓인 상자가 보이네요

 

 

 

 

 

이제 비닐까지 벗기고 나니

온전한 상자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서피스 프로4의 상자와 마찬가지로

제품의 모습을 상단에 프린트 해두었네요

 

 

상자 뒷 부분에는 다양한 언어로 간단한 설명이 씌여져 있습니다

 

 

각 부분의 명칭입니다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

오디오

미니 DP 포트

USB 3.0 포트 까지..

 

정말 다양한 포트를 활용할 수 있게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이 점이 자랑스러웠던 걸까요?

Surface를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해두었네요

(~처럼 이지 ~와 같이는 아니니까 거짓말은 아니라고 해두도록 하죠ㅋㅋ)

 

 

상자 옆의 봉인씰을 제거하고 옆으로 밀어내면

제품이 들어있는 속 상자가 나타납니다

 

 

 

처음 개봉하면 본체가 보이구요

 

 

본체를 들어내면 간단한 설명서가 드러납니다

서피스 프로4와 같은 구성의 패키징이네요

 

 

덮개를 들어내면 전원 선과 어댑터가 나타나게 됩니다

사진 상에서는 어댑터가 보이지 않네요;;ㅋㅋ

 

 

전원선의 모습입니다

 

 

어댑터와 전원선의 모습.

아무래도 휴대하며 쓰는 일이 적고

다양한 포트를 지원해야 하는 동시에

서피스 프로4를 충전해야 하기 때문에

어댑터도 조금 부피가 있습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서피스 독입니다

매끈한 재질의 비닐로 덮여 있는데요

조금만 신경써서 뜯어내면

비닐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았지만

저는 그냥 과감히 제거했습니다

 

서피스 프로4를 개봉할 때도

검은 화면에

반사되는 재질이라 사진 찍기가 힘들었는데

이 제품도 마찬가지이네요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이기 때문에

'일체감'을 주기 위한 것이었을까요..?!

(헛.. 헛소리입니다 ^^;;)

 

 

뒷면의 모습입니다

 

 

서피스 프로4와는 위에서 보시다시피

전원 케이블 하나로 연결됩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케이블 보다는 굵은 케이블이고

자석식으로 부착되는 전원 연결부도

조금 더 큰 편입니다

하지만 부착에는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

 

 

비닐까지 완전히 벗겨낸 모습입니다

앞 부분에도 USB 포트가 있어서

USB 메모리나 휴대용 기기 충전 케이블 등을 연결하기 편합니다

인식 속도도 굉장히 빠릅니다

 

다양한 포트의 모습

가장 아쉬운 점은 HDMI 포트 대신 miniDP 포트가 채용된 점 같습니다

다양한 변환 어댑터가 시중에 나와 있지만

아무래도 추가적인 지출이 들어가고

무엇보다 모든 변환 어댑터와 호환을 보장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 또한 아무 제품이나 샀다가

결국 정품 어댑터를 구매했습니다

ㅠㅜ..

 

위에서 언급한 miniDP 포트의 아쉬움만 빼면

정말 사용하기에 편리한 구조입니다

간단히 전원만 연결하면

그 순간 USB 포트가 4개

유선 인터넷 포트

외장 모니터 2대 연결 가능

스피커 연결 가능

다양한 USB 주변기기 4대 연결 가능한

컴퓨터로 서피스를 변신시켜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글의 말미에서야 밝히는 가장 큰 단점이 있었으니..

.........

 

그건 바로

가격입니다..

ㅠㅠ

 

정말 자비없는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해외 직구를 선택하기도 하더군요

 

저는 직구에 소질? 자신?이 없어서

그냥 국내 판매 가격으로 질렀습니다

음..ㅠㅜ

 

사용하면서 정말 편리했지만

한 가지 또 아쉬운 점은

외장 모니터 연결시 해상도와

디스플레이 배율 설정 차이에 따른

어리버리함? 이었습니다

제 경우는 서피스 프로4를 기본 설정인 200%에 두고

외장 모니터 (1920x1080) 는

100%의 배율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서피스 프로4에서 보던 인터넷 익스플로러 창이

두 배로 뻥~ 커지고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에서

버튼이 정말 좁쌀만큼 작아지는 경험을 해야 했습니다

 

'이거 잘못샀나..?' 싶을 때쯤

어떤 분이 알려주신 방법은

다름 아닌

로그아웃 후 재 로그인이었습니다

컴퓨터를 재시작하기만 했던 제 자신이

정말 바보같이 느껴지던 순간이었습니다ㅠㅜ

 

하지만 이러한 방법도

자주 서피스를 떼었다가 붙였다가 해보니

가끔 설정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컴퓨터를 켜고 처음 사용하기 전에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띄워보고

쓰는 버릇이 생겼네요..;;

 

아직 윈도우10이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자꾸 단점만 언급한 것 같지만

휴대성을 만끽하다가

지정한 장소에서는 확장성을 추구해야 하는 분들에게는

 

서피스 프로4 만한 제품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갑작스러운 칭찬..)

 

그리고 그 확장성의 중심이

바로 이 제품이구요

사용하시게 되면

전혀 다른 느낌의 서피스 프로4를

경험하시게 될 거라 확신합니다

 

이상으로

서피스 독의 개봉기/사용기를 마치곘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