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IBK X GD카드 실물수령 후기, 생각보다 더 멋진 디자인~!

안녕하세요.

플라이프입니다.


직전 포스팅에서 IBK X GD카드 신청후기를 말씀드렸었는데요.

오늘 드디어 실물 수령 후기를 보여드리게 되었습니다. 

[체크카드] GD가 그리고 IBK가 담다, IBK 기업은행 GD카드 혜택, 이벤트 안내 및 신청후기


저는 평소 신용카드 보다는 체크카드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스스로의 소비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는 방법은 신용카드 사용을 최대한 지양하고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 은행에서 출시된 다양한 혜택과 디자인의 체크카드를 수집하는게 저에게 있어서는 일종의 취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체크카드를 좋아하는 저에게 있어서도 이번 GD카드 신청은 평소와는 다른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아무래도 독특한 디자인과 한정판이라는 매력이 크게 작용해서겠지요? 이제부터는 사진과 함께 실물 후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1. 강렬한 레드 컬러의 봉투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카드의 기본이 되는 색이 빨강이다보니 아무래도 봉투의 색깔도 당연히(?) 빨간색으로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왼쪽 아래부분에는 'designed by Kwon Ji Yong'이라는 문구가 보이네요. 지드래곤이 디자인한 카드라는 것을 시각적으로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군요. 근데 저 문구를 보면서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가 생각나는 건 저 뿐인건가요? 아무래도 요즘 애플에 너무 빠진 것 같습니다.





2. 여전히 강렬한 빨간 봉투의 뒷면입니다. 카드의 이름인 'ALL ACCESS'가 쓰여져 있습니다. 그 외에는 일반적인 기재사항이네요.





3. 바로 개봉해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보고 싶은 건 아무래도 카드의 실물이기 때문에 카드가 들어있는 종이부터 열어보았습니다. 다른 카드와 마찬가지로 사용등록 안내 문구 스티커가 붙어있네요. 사진에서는 굉장히 어두운 빨간색으로 표현되었지만 실제로는 조금 더 밝은 톤의 빨강입니다. (제가 사진을 너무 어둡게 찍었네요.)





4. 카드가 들어있는 종이의 뒷면에는 카드의 디자인과 함께 이 카드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오른쪽 아래에 권지용씨 사인도 보이네요. 아래 부분에 설명을 자세히 보니 왜 이 카드가 'ALL ACCESS'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름 그대로 어디든 출입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고 이를 통해 팬들과 항상 함께하고 싶다는 뜻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카드의 디자인은 공연장에서 아티스트와 관계자들이 착용하는 비표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하네요. 자신의 삶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품을 모티프로 카드 디자인을 만들었다니 GD의 디자인 감각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5. 그 외 구성품(?)입니다. GD카드의 혜택 안내서, BC카드 종합안내, IBK기업은행 BC카드 회원약관, 그리고 신용정보 제공 및 이용에 대한 고객 권리 안내문 순서입니다. 이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혜택 안내서겠지만 기왕이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사용에 앞서 다양한 안내문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 당시에는 잘 몰라도 나중에 카드 사용에 큰 도움이 됩니다.





6. 앞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 카드는 생각보다 혜택이 부실합니다. 우선 월 30만원 이상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다른 카드에 비해 기준이 높은 축에 속합니다. 또한 열심히 월 사용 목표를 달성한다 해도 대부분의 서비스가 1회 이용금액 1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되기 때문에 할인의 폭이 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 카드는 정말 기념으로 가지고 계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디자인 자체도 뭔가 쓰기 아깝지 않나요?)





7. 카드의 앞면은 IC칩을 제외하면 디자인 요소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카드의 이름, 카드번호, 유효기간, 고객명 등 기존에 앞부분에 위치하던 요소들이 모두 뒤로 이동했습니다. 그래서 뒷면은 뭔가 꽉찬 느낌을 주네요. 참고로 이 카드는 후불교통기능을 지원하며 해외에서 사용시에는 Union Pay 가맹점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8. 가장 중요한 카드의 앞면입니다. 이 사진속 색감이 그나마 실제 색상과 가깝네요. 실제로는 조금 덜 붉은 색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특이한 점은 'ALL ACCESS' 문구는 무광으로, 나머지 부분은 유광 코팅으로 된 재질이라는 점인데요. 두 사진을 비교해서 보시면 금방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빛에 비추어 본 모습.





마치며

지금까지 IBK기업은행 GD카드 실물 수령 후기를 보여드렸습니다. 이 카드의 최대 장점은 뛰어난 디자인입니다. 어디서든 누가 보더라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한정 수량으로 발매되어 희소성도 지닌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장점이 부실한 혜택에 묻혀버리는 느낌입니다. 기획 단계에서 디자인과 지드래곤이라는 브랜드 이미지에만 너무 기대려고 한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다른 체크카드에 비해 약소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향후 다른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기획한다면 겉으로 보이는 면 뿐만 아니라 내실을 다진 체크카드 상품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으로 IBK X GD카드 실물수령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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