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맥도날드 외대점에서 애플파이와 커피 세트를 먹다.

안녕하세요.

플라이프입니다.


날씨가 점차 풀려가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보다는 따듯한 커피 한 잔이 더 생각나는 계절이네요.

오늘은 업무차 한국외국어대학교 근처를 방문하였습니다. 일을 하고 나니 당과 카페인이 급격이 부족해지더군요.

그래서 한국외국어대학교 근처 가게들을 둘러보았습니다. 외대앞역 쪽으로 걸어가다보니 스타벅스와 롯데리아 

그리고 맥도날드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맥도날드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mcdonald's

맥도날드 한국외대점의 모습입니다.

전화번호 : 070-7209-1547

영업시간 : 매일 00:00 - 24:00

더욱 자세한 정보는 아래 지도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은근한 추위와 미세먼지에 지쳐있었던 저는, 차가운 콜라와 함께하는 햄버거 대신 따듯한 커피를 선택하기로 

마음먹고 메뉴판을 한참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제 마음에 쏙 드는 구성을 찾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애플파이 + 커피] 세트입니다. 

행복의 나라 메뉴와 마찬가지로 이 조화로운 세트가 단돈 2천원입니다.

만약 애플파이만 주문한다면 1천원입니다. 그리고 커피만 단품으로 주문해도 1천원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세트는 그냥 세트라기 보다는 '조합'으로 추천하는 메뉴라고 보시는게 더 타당합니다.

세트로 주문해도 가격적인 면에서 단품과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서두에 언급했듯이 당과 카페인 부족에 시달리던 저에게는 정말 꿀조합 메뉴였습니다.

맥도날드에 가시면 POS 기기에 붙어있는 홍보 안내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깜박하고 사진을 안 찍었네요.

황급히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금새 메뉴를 받아보았습니다.



우선 메뉴판 아래 깔려있는 종이에 시선이 가더군요.

평창올림픽을 기념하여 강릉 올림픽 파크에 설치되었다는

맥도날드 매장의 조감도였습니다.

이번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맥도날드의 올림픽 후원이 끝난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못 가본게 조금은 아쉽더군요.



맥도날드 한국외대점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장 2층에는 많은 좌석이 구비되어 있더군요. 

평일 오후라 그런지 매장은 한산했습니다.

하지만 1층에 있는 매니저? 급 서버는 굉장히 불친절하더군요.

아마 돈 계산 중이었던거 같은데, 그러면 다른 직원에게 주문을 받게 하는게 나았을텐데

굳이 자기가 주문을 받으면서 굉장히 대충하더군요.

약간 기분 나쁜 경험이었습니다.



여하튼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애플파이와 커피 세트입니다.

애플파이는 사실 그동안 잘 먹지 않았던 메뉴라서 그 맛이 궁금했습니다.

표면이 뜨거우므로 조심해서 포장을 제거했습니다.



커피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애플파이입니다.

다른 분들 블로그를 참고하여보니 정통 미국식 애플파이보다는 단 맛이 덜하다고 하던데

제 입맛에는 맥도날드 애플파이의 단 맛이 딱 적당했습니다.

애플파이의 겉모습은 마치 군만두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얼핏 보면 정말 비슷합니다.

그리고 속은 사과잼과 함께 사과 과육이 섞여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사과맛 호떡'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애플파이를 딱 한입 베어물고 찍은 사진입니다.

커다란 사과 과육이 보이네요.


맥도날드에서 처음 먹어본 애플파이와 커피 세트는 상당히 좋은 조합이었습니다.

달달하고 바삭한 애플파이와 구수한 커피는 잘 어울렸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이 세트의 최대 장점은 바로 가격입니다.

2천원에 이 정도의 품질을 보여주는 곳은 일반 카페에서도 찾기 어려울 겁니다.

이상으로 맥도날드 한국외대점에서 맛본 애플파이와 커피 세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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