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애플 에어팟 아주 아주 늦은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플라이프입니다.


오늘

제가 보여드릴

제품은

불과 1년여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그 물건.


애플이 최근 만든 제품들 중

가장 혁신에 가깝다고 칭송받는

바로 그 물건.


이제는 6주팟에서

내일팟이 되어버린..


에어팟입니다.



제품이 양각되어있는

패키지 윗부분입니다.

(언제나 애플 제품의 포장은 옳다.)



뒷부분입니다.

라이트닝 케이블을 이용하여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항상 처음처럼 설레는

제품 개봉의 순간입니다.

최근에 구매한

소형 커터칼(?)

무인양품 제품인데

이런 용도로 딱인거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



비닐을 벗기는 맛이 있는 애플의 패키징.

뭔가 "진짜" 새거 느낌이 나서 좋더라구요.



드디어 뚜껑을 열었습니다!

가장 처음 저를 반기는 건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문구와 함께 들어있는 간단설명서입니다.



그 밑에는

오늘의 주인공

에어팟 본체가 들어있습니다.

여타 애플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관리하기 힘들 재질의 제품을

매우 깔끔하게 비닐 포장해두었습니다.

이런 것도 참 어찌 보면

일관성이 있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



본체 밑에는..



충전을 위해 필요한 라이트닝-USB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저 케이블 가격만 해도 상당하니

뭔가 하나라도 더 읃어가야(?)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은거겠죠.


어찌되었든 저에겐

기존에 쓰던 케이블이 있어서

구경만 하고 다시 닫아두었습니다.



제품의 비닐을 벗기고 뒷면을 살펴봅니다.

제조년월 표기는 스티커로 대신했더군요.

과감히 떼어버렸습니다.

그 윗 부분에는

다른 블루투스 기기 등과 페어링하기 위한

버튼이 있습니다.

경첩? 부분은

크롬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약 두 달 정도 사용한 현재.

약간의 스크래치가 생겼습니다.



앞서 언급드린 버튼이

주로 필요한 상황은

타사의 블루투스 제품과 연결을 시도할 때가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애플 제품끼리는

저리도 쉽게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그저,

뚜껑을 열면..

나타납니다.

마치

'제가 에어팟이에요'

라고 외치듯..



한번 등록이 되고 나면

' ~의 AirPods "

라고 명기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에어팟은 기존의 이어팟 모양,

즉 우리가 흔히 이어폰이라 부르는

그런 전형적인 디자인에서

선이 사라진 모양이기 때문에

기존에 우리가 음악을 듣기 위해 거치는 과정

그러니까 선을 껴고 빼는 과정을 거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용자들은

블루투스 기기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화면 상단의 표시줄을 통해 볼 수 있었죠.

하지만

에어팟은 이를 시각화하여

사용자가 제품의 연결 여부 및 배터리 상태까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정말 

'역시 애플이다.'

할 수 밖에요..



제품을 열면 이런 식으로 자석에 고정된 에어팟이 보이고

뚜껑도 자석으로 고정되는 방식입니다.

열고 닫는 느낌이 꽤 경쾌합니다.



에어팟의 본체,

즉 이어폰(리시버) 부분입니다.

어찌보면 정말 기존의 제품에서 선만 잘라낸 것 뿐인데,

너무나 큰 이질감과 어색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계속 사용하다보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낯선 것에 익숙해지는데 필요한 시간 뿐이더라구요.

최근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길거리에서

여러번 에어팟 사용하시는 분들을 마주하는 걸 보면 말이죠..



지금까지

간단한 에어팟 개봉기를

사진과 함께 보여드렸습니다.


1달 이상 사용해 본 후 느낀 점은

정말 없어도 되지만

써보면

꼭 필요해지는

매력이 있는 기기입니다.


매우 불친절한 가격

(많이 내려가긴 했습니다.)

그리고 분실 위험성,

이어팟보다 약간의 개선이 이루어진 음질..

등등의 아쉬움이 있지만


선이 없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단순히 연결 부위, 단자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에어팟은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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