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브런치카페 37.5 고양삼송점 - 눈과 입이 즐거운 미국식 브런치 맛집

안녕하세요.

플라이프입니다.

 

삼시세끼 식사를 제 때에 못하면 중간에 애매한 공백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이럴 때는 간식보다는 든든하고 식사보다는 간단한 그런 음식이 필요합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브런치카페 37.5에는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그러면서 예쁘기까지한 갖가지 브런치 메뉴가 있습니다. 

 

 

 

 

 

찾아가시는 길

37.5 고양삼송점

주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동산1로 36

전화번호 : 02-371-3705

영업시간 : 매일 09:30 - 21:30 / 10시부터 주문가능 / Last order 20:10 / break time 월-금 16:30-17:30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37.5_samsong/

 

 

 

 

 

둘러보기

브런치카페 37.5 외부

브런치카페 37.5의 외부는 화이트와 블루를 중심으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마치 그리스나 지중해에서 자주 볼법한 색상 조합인데요. 그래서인지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간판의 글씨는 골드로 통일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통유리 대신 폴딩도어로 되어 있어 내부에서도 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브런치카페 37.5 내부

내부 또한 외부와 마찬가지로 화이트와 블루를 바탕삼아 골드로 포인트를 준 모습입니다. 내외부의 색상이 통일되어 있어 손님이 처음 받은 느낌을 고스란히 이어주고 있습니다. 

 

 

 

외부와 내부의 느낌이 일관성 있게 이어진다.

가구 또한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모습입니다. 파란 의자, 화이트톤 대리석 느낌의 상판과 골드 색상 기둥이 조화를 이룬 식탁, 그리고 하얀 벽체에 있는 금빛 장식과 황금색 실내등까지 모두 일관된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가보았던 여러 카페들 중에서 내외부가 가장 잘 꾸며진 곳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일관성을 지키다보면 자칫 심심할 수 있는데, 다른쪽 식탁을 보니 에메랄드 색상의 의자가 놓여있어 또다른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시 봐도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의 수준이 높은 곳입니다.

 

 

 

야외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가게 바로 앞에는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날씨만 받쳐준다면 따사로운 햇살 아래서 브런치를 즐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진 속에는 없지만 내부 창가 좌석은 폴딩도어로 되어 있어서 탁 트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메뉴판 살펴보기

브런치카페 37.5 메뉴판

브런치카페 37.5의 메뉴판에 따르면 이 곳은 대부분의 재료를 직접 만들고 MSG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커피 또한 최상급의 아라비카 유기농 원두만을 사용한다고 하니 방문하시게 되면 커피도 꼭 즐겨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메뉴판을 보면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메뉴판이 종이 재질이다보니 손을 많이 탄게 티가 날 정도로 구겨졌다는 점인데, 이는 새로 제작하면 해결될 문제입니다.

 

 

 

올데이 다이닝 메뉴

37.5 메뉴판의 첫장은 올데이 다이닝 메뉴입니다. 꼭 브런치가 아니더라도 하루 종 어느 때라도 즐길 수 있는 식사류를 뜻하는 듯 합니다. 대표적인 메뉴는 이 날 저희 일행도 주문한 정통 미국식 브런치(13,900원)와 토마토 치즈 오믈렛(13,900원), 비프 레드커리 오므라이스(14,900원), 뉴욕스타일 비프요리(16,000원), 수제 통새우 버거(13,900원) 등입니다.

 

 

 

파스타&리조또 메뉴

다음은 파스타와 리조또 메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메뉴 위주로 되어 있어서 어느 것을 선택해도 크게 후회하지 않을 구성입니다. 베스트 메뉴는 명란 오일 파스타(14,500원), 명란 크림 파스타(14,500원), 매콤한 비프 로제 리조또(13,000원)입니다.

 

 

 

샐러드, 필라프&떡볶이 메뉴

다음은 샐러드와 필라프&떡볶이 메뉴입니다. 앞선 메뉴들보다 간결한 구성이 눈에 띕니다. 샐러드 중 베스트 메뉴는 37.5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 샐러드(13,900원)라고 합니다. 아래에는 37.5 매콤한 철판 치즈 김치볶음밥(13,000원)과 리코타 치즈 떡볶이(11,900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브런치를 즐기러 오는 분들 보다는 아이들을 동반한 손님들에게 어필할 만한 메뉴 같습니다. 

 

 

 

피자&사이드, 디저트, 맥주&와인 메뉴

다음 페이지에는 3가지 메뉴가 같이 모여 있습니다. 먼저 피자는 고르곤졸라, 루꼴라, 바질페스토 3가지를 제공합니다. 사이드 메뉴는 치킨텐더 감자튀김 바스켓(8,000원), 트러플 허니 메가크런치(8,000원)이 있습니다. 디저트는 37.5 수제와플(8,000원)과 37.5 크레마 팬케이크(8,000원)이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커피와 잘 어울릴 메뉴입니다. 마지막으로 맥주와 와인은 호가든, 스텔라 병맥주와 하우스 와인만 제공됩니다. 아무래도 브런치를 즐기러 오는 손님이 많으므로 주류는 구색만 갖춰놓은 모습입니다.

 

 

 

음료 메뉴

브런치카페 37.5의 메뉴판에서 주류보다 중요한 파트, 바로 음료 메뉴입니다. 커피, 라떼, 에이드, 스무디, 소다, 차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식사 주문시 음료는 1,000원 할인(맥주, 스무디 제외)되며 커피는 아이스로 주문할 경우 500원이 추가됩니다. 

 

 

 

 

 

브런치카페 37.5 맛보기

정통 미국식 브런치 (13,900원), 토마토 치즈 오믈렛(13,9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4,000원)

저희 일행은 이 날 정통 미국식 브런치(13,900원), 토마토 치즈 오믈렛(13,900원),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4,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브런치 전문점답게 매우 아름답게 플레이팅 되어 있는 음식들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정통 미국식 브런치는 오믈렛, 베이컨, 해시브라운, 팬케이크와 바나나+시럽, 생크림, 빵, 과일 등이 올라가 있습니다. 미국식이라는 표현을 보니 예전에 미국 여행가서 먹었던 호텔 조식이 딱 이런 모습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각각의 맛이 뛰어나고 상호 간에 조화도 좋아서 이 곳의 대표적인 메뉴를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커피와도 매우 잘 어울립니다.

 

 

 

토마토 치즈 오믈렛은 토마토 소스와 어우러진 파스타 또는 라이스를 오믈렛으로 만들어 나오는 음식입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해시브라운과 스콘이 올려져 있습니다. 오랜만에 스콘을 먹으니 어릴 적 KFC에서 딸기잼과 함께 하나씩 사서 먹던 그 맛이 떠오르더군요. 

 

 

 

파스타 또는 라이스 선택이 가능하다.

파스타를 픽한 저희의 선택은 옳았습니다. 토마토 소스와 어우러진 푸실리는 그 자체로도 맛있지만 오믈렛으로 한겹 덮어주니 고소함이 더해져 더욱 맛있었습니다. 이번에 라이스는 선택하지 않았지만 아마도 또 다른 맛을 선사할 것 같습니다.

 

 

 

아이스커피는 일반적인 맛을 보여준다.

아이스커피는 사실 주문하면서 크게 기대를 하진 않았습니다. 스페셜 아메리카노가 아닌 일반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기 때문에 평범한 커피 맛을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일반적인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평범함이 모든 메뉴와 잘 어우러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미국식 브런치와도, 토마토 소스 오믈렛과도 잘 어우러지는 맛은 뭐든 잘 받아주는 친구 같은 느낌입니다.

 

 

 

 

 

 


눈과 입이 즐거운 브런치카페를 찾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 고양삼송 스타필드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쇼핑 가기 전 한가로이 브런치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 곳, 브런치카페 37.5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주시고 재밌게 보셨다면 ♥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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