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산 라페스타 마라샹궈 맛집, 천유향 마라향솥 마라탕 라페스타점 - 한국인 입맛에 잘 맞아 초심자도 먹기 좋은 곳

안녕하세요.

플라이프입니다.

 

마라샹궈와 마라탕의 열풍이 우리나라를 휩쓸고 지나간 지도 꽤 시간이 흘렀지만 그동안 그 미지의 맛에 도전해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특유의 향이 너무 강렬하고 매운 맛에 다음 날 배가 꽤 고생한다는 후일담(?)을 너무 많이 들어본 탓도 있지만, 마라탕, 마라샹궈 전문점이 위생적이지 않다는 편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제 편견을 을 가볍게 부셔준 곳이 있었으니,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천유향 마라향솥 마라탕입니다.

 

 

 

 

 

찾아가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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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유향마라향솥 마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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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유향마라향솥 마라탕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12 C동 113호

전화번호 : 070-4348-4028

영업시간 : 매일 12:00~00:00

주차 TIP : 한라밀라트3 오피스텔 C동 주차장 진입 시 차단기에 113호를

입력 후 호출하면 통화 후 진입 가능합니다.

 

 

 

둘러보기

천유향 마라향솥 마라탕 외부

천유향 마라향솥 마라탕은 라페스타 F동에서 도보로 5분 내외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멀리서도 잘 보이는 빨간색 간판으로 되어있어서 찾아가시는데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사진만 봐도 마라 특유의 알싸한 기운이 느껴지네요.

 

 

 

천유향 마라향솥 마라탕 내부

내부는 상당히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구전으로 전해들었던 마라샹궈, 마라탕 전문점은 대부분 중국 현지 식당(?) 느낌으로 되어 있어서 위생적인 부분은 일부 포기해야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 곳은 여느 식당과 마찬가지로 청결하고 정갈한 느낌입니다. 좌석 배치도 넓게 되어 있어서 시원합니다.

 

 

 

 

 

메뉴판 살펴보기

천유향 마라향솥 마라탕의 메뉴판(사이드, 주류, 중국 주류)

메인 메뉴는 마라향솥(100g 당 3,000원), 마라탕(100g 당 2,500원), 마라룽샤(35,000원), 손전병(3,000원)입니다. 참고로 이 곳에서는 마라샹궈를 마라향솥이라고 부르는게 특징입니다.

 

 

 

매운맛은 5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그 외에 마라대하(28,000원)와 꿔바로우(12,000원)도 있습니다. 아래에는 매운맛의 5단계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1단계는 약간 매운맛, 2단계는 신라면 정도의 매운맛, 3단계는 청양고추 정도의 매운맛, 4단계는 불닭 정도의 매운맛, 마지막으로 5단계는 불닭의 2~3배 정도에 이르는 엄청 매운맛이라고 합니다. 

 

 

 

천유향 마라향솥 마라탕의 메뉴판(사이드, 주류, 중국 주류)

그 외에 각종 사이드 메뉴와 주류, 그리고 중국주류는 다른 메뉴판에 따로 기재되어 있어서 살펴보기 편리했습니다. 

 

 

 

 

 

마라향솥(마라샹궈) 맛보기(+꽃빵튀김)

마라향솥 마라탕 재료가 가득한 냉장고

이제 본격적으로 마라샹궈를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재료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주방 바로 앞에 마라향솥과 마라탕에 들어갈 재료가 있는 냉장고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 눈에 봐도 깔끔하게 손질된 각종 재료들이 줄맞춰 정렬하고 있습니다.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냉동 해산물, 어두부 등이 있는 냉동고.

메인 냉장고 옆에는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어두부, 튀긴두부 및 냉동 해산물이 들어있는 냉동고가 있습니다. 냉장고와 마찬가지로 재료의 신선도가 좋은 편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라향솥과 마라탕의 재료 담는 법이 다르다.

마라향솥과 마라탕의 재료 담는 방법이 다릅니다. 먼저 오늘 저희가 먹은 마라향솥(마라샹궈)은 1층과 2, 3층을 분류해서 담으면 됩니다. 그리고 마라탕은 냉장/냉동을 분류해서 담으면 됩니다.

 

 

 

밑에서부터 1층, 2층, 3층이다.

1층은 중국식 당면, 연근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냉동고(고기, 해산물, 어두부 등)에 있는 재료들 또한 1층에 포함됩니다. 2층과 3층은 이들 재료를 제외한 나머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1층 및 2, 3층 모두 재료를 한 그릇에 같이 담으면 무게 단위로 가격이 측정됩니다.

 

 

 

군침도는 비주얼의 마라샹궈

모든 재료의 무게를 측정하고 주방에 전달해드리면 5분 내지 10분 정도의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잠깐이지만 배고픔이 극에 달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침내 마주한 마라샹궈는 그 비주얼부터 식욕을 돋구는 느낌이었습니다. 얼핏 양념이 덜 된거 같이 보이기도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짜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이 가게에서 맛본 마라샹궈의 특징은 한국 사람의 입맛에 큰 거부감이 없다는 것입니다. 마라샹궈와 마라탕 특유의 알싸한 향은 느껴지지만 그 정도가 심하지 않고 오히려 매콤한 맛이 더 먼저 느껴지는 편입니다. 오리지널 마라샹궈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맛이지만 저처럼 초심자에게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딱 좋은 맛이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꿀맛이었던 꽃빵튀김

한참 마라샹궈의 맛에 빠져있는데 갑자기 사장님께서 꽃빵튀김(5,000원/5개)을 서비스로 내어주셨습니다. 이게 왠 횡재냐 싶어서 얼른 한 입 먹어보았습니다. 그동안 꽃빵을 왜 안 튀겨 먹었을까 싶을 정도로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감돌았습니다. 또한 연유에 찍어먹으니 달달함이 추가되어 더욱 맛있었습니다. 마라의 매운 맛도 어느 정도 중화시키는 역할 또한 해줘서 결론적으로 마라샹궈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환상의 짝꿍이라고 칭하고 싶습니다. 마라샹궈를 드실 분들은 꽃빵튀김도 꼭 함께 드시길 바랍니다.

 

 

 

 

 


한국인 입맛에 거부감이 덜하고 맛있는 마라샹궈를 드셔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일산 라페스타 근처 맛집, 천유향 마라향솥 마라탕 후기였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 남겨주시기 바라며 재밌게 보셨다면 ♥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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