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0가지 아이스크림이 있는 베스킨라빈스 브라운 BROWN 청담점

안녕하세요.

플라이프입니다.

 

 

'슈팅스타', '아몬드 봉봉', '체리 쥬빌레', '엄마는 외계인', '아빠는 딸바봉' ...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을만큼 유명한 배스킨라빈스는 한달 31일 내내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 (One flavor each day of the month)라는 의미가 ‘31’ 이라는 숫자로 널리 알려진 아이스크림 브랜드 입니다. 그래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배스킨라빈스에 31가지 맛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그 이상의 맛이 있다고 하면 믿지 않는 편인데요. 청담에 무려 100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을 파는 베스킨라빈스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바로 베스킨라빈스 브라운 BROWN 청담점입니다.

 

 

 

 

 

찾아가시는 길

배스킨라빈스 BROWN 청담점

주소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327 (신사동 652-16) 3층

전화번호 : 02-547-1205

영업시간 : 매일 08:00 - 23:00

홈페이지 : www.baskinrobbins.co.kr/store/map.php?S=31770

 

 

 

 

 

안과 밖 둘러보기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이 있는 건물에는 SPC그룹에서 운영하는 브랜드가 모여 있습니다. 1층에는 쉐이크쉑 버거, 2층에는 라그릴리아가 있습니다. 그리고 3층이 바로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입니다. 식사를 1층이나 2층에서 하고 3층에서 디저트와 함께 바깥 풍경을 즐기기 좋은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정면에서 봤을 때 건물의 왼쪽에 1층부터 3층까지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시원한 통유리로 되어 있어 바깥을 바라보며 배스킨라빈스로 향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1층은 쉐이크쉑, 2층은 라그릴리아, 그리고 3층은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입니다. 

 

 

 

 

배스킨라빈스 BROWN

 

3층으로 바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출입구가 따로 없이 바로 매장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바 형식의 테이블입니다. 이곳 이외에 반대쪽에는 출입구가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입구에서 왼쪽을 바라보면 또 다른 계산대와 진열대가 있습니다. 이 곳은 특별한 사용처가 있지 않고 현재는 상품 진열과 보관 용도로만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독특한 디자인의 좌석이 많다.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이 일반 배스킨라빈스 매장과 다른 점 중 하나는 바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입니다. 화려하고 독특한 디자인들이 한 공간에서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 X 배스킨라빈스 브라운

 

배스킨라빈스 브라운 매장은 현재 오페라의 유령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장 곳곳에 '오페라의 유령'이 연상되는 아트월, 포스터, 소품 등이 배치되어 있어서 고객들이 오페라의 유령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 X 배스킨라빈스 브라운

 

외부가 보이는 통유리 좌석 쪽에는 남여 주인공으로 보이는 등장인물들을 커다랗게 붙여놓았습니다. 게다가 천정에는 오페라의 유령 포스터까지 붙어있어서 이 사진만 보면 마치 오페라의 유령 공연장 대기 장소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매장 후문쪽에는 재밌는 게 많다.

 

이번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창가 반대편, 매장 후문 쪽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오픈 시간이 아닌 점심 시간이 가까운 무렵에 갔음에도 손님이 많지 않아 사진 촬영이 정말 수월했습니다. 저처럼 여유 있게 매장을 둘러보고 싶으시다면 최소 점심 시간 전에는 방문하시는게 좋습니다. 

 

 

 

 

 

먼저 40명의 유명 인사들의 싸인이 담긴 핑크색 스푼이 걸려 있는 액자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유명 인사들의 개성이 담긴 싸인을 구경해보시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구경하다가 개인적으로 좋아하시는 악동뮤지션 수현씨의 싸인이 있길래 따로 찍어두었습니다.

 

 

 

 

 

싸인 액자 옆에는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에서 가장 유명한 공간인 즉석사진기가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포스팅을 보면 이쁘게 잘 나오더군요. 그래서 저희 일행도 찍어보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즉석사진기가 AS중이어서 이용해보지 못했습니다. 이 곳은 다음 방문시에 이용하기로 하고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다양한 사은품이 들어있는 인형뽑기 기계. 해피포인트 바코드로 이용 가능하다.

 

즉석사진기 옆에는 인형뽑기 기계가 있습니다. 이 기계는 현금 대신 고객의 해피포인트 바코드를 하단에 위치한 바코드 센서에 스캔하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무료인 대신 1명의 고객이 1일 1회 이용 가능합니다. 친구분들이랑 가신다면 여러번 이용이 가능하겠죠? 참고로 내부에 들어있는 사은품은 텀블러 등이 대부분이고 집게의 힘이 너무 약한건 일반적인 인형뽑기들과 비슷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콘을 선택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 종류 못지않게 다양한 종류의 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콘부터 다양한 토핑이 붙어있는 콘까지 있어서 수백가지 조합이 가능합니다.

 

 

 

 

 

아이스크림을 쫀득한 떡으로 감싼 투모찌(Too mochi)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메뉴는 배스킨라빈스에서 처음 본 거 같은데 다음에 한 번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정말 거대한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있다.

 

배스킨라빈스 브라운과 오페라의 유령이 콜라보해서 만들어진 2단 케이크도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실제 판매하는 제품은 위에 진열된 일반 사이즈의 케이크였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예쁜 케이크였습니다.

 

 

 

 

포장 용기도 특별하다.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의 전용 포장 용기도 진열되어 있습니다. 브라운 색상을 바탕으로 한 고급스러운 패키지가 아이스크림도 고급스러워 보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버라이어티팩과 아이스크림 샘플러는 포장도 가능하다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의 대표 메뉴인 아이스크림 샘플러(14,500원)와 버라이어티 팩(18,400원)도 포장 판매가 가능합니다. 두 메뉴 모두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데요. 차이점이 있다면 아이스크림 샘플러는 미니 스쿱 10개, 버라이어티 팩은 레귤러 스쿱 6개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배스킨라빈스 브라운만의 다양한 메뉴를 최대한 즐기고 싶다면 아이스크림 샘플러를, 한 가지를 먹더라도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버라이어티 팩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은 100여가지의 아이스크림을 판매 중이다.

 

매장 중앙에는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일일히 다 세어보진 못했지만 일반 배스킨라빈스 매장과 비교하면 정말 3배 가까이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아이스크림을 진열한 방식인데요. 경사진 칸막이가 있는 일반 매장과는 달리 아이스크림 냉장고 뚜껑 바로 밑에 아이스크림을 잘 보이게 배치하여 고객들이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하나하나 살펴보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한 마디로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전시장' 이라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100가지 아이스크림 구경하고 10가지 맛보기 - 아이스크림 샘플러

이제 구경은 충분히 했으니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맛볼 시간입니다. 저희 일행은 앞서 보여드린 아이스크림 샘플러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의 100가지 메뉴를 다 맛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최대한 많은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먹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메뉴 주문용 키오스크로 편리하게 주문이 가능하다.

 

메뉴 주문은 전용 키오스크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한 눈에 보고 선택하기에는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직접 직원분에게 주문하는 것보다는 키오스크를 보고 주문하는게 마음의 부담도 덜하고 편하기 때문입니다.

 

 

 

 

 

키오스크에서는 모든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희 일행이 찾는 아이스크림 샘플러는 가장 상단에 있는 아이스크림 메뉴에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에서만 볼 수 있는 메뉴는 따로 구분되어 있다.

 

10가지 맛을 선택하기에 앞서 먼저 가장 궁금했던 배스킨라빈스 브라운 한정 메뉴를 살펴보았습니다. 메뉴는 라즈배리 소르베앤크림, 자모카, 카라멜리본, 그리고 페퍼민트훠지리본까지 총 4가지입니다.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생각에 선택하려 했지만 막상 고르다보니 익숙한 메뉴들을 더 많이 선택해서 최종 선택에서는 라즈배리 소르베앤크림만 포함되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10가지 메뉴를 선택했다.

 

정말 오랫동안 고민하고 상의한 끝에 최종 메뉴를 선정했습니다. 31가지 중에서 1가지 고르는 것보다 100가지 중에서 10가지 고르는게 더 힘들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메뉴 선택이 완료되면 주문 내용을 확인하고 결재한 다음 키오스크 옆에 놓여있는 진동벨을 선택하여 번호를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모든 준비가 완료되면 직원분께서 해당 번호를 호출하게 됩니다.

 

 

 

 

 

드디어 아이스크림 샘플러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철제로 된 홀더와 그릇을 사용하여 시원함을 최대한 유지하는 동시에 아이스크림의 색을 살려주는 효과도 누리게 되었습니다. 아이스크림 스푼을 무심한 듯 톡 꼽아둔 모습도 센스 있습니다. 

 

 

 

 

 

메뉴는 총 10가지입니다. 페퍼민트훠지, 애플민트, 바나나 아몬드 훠지, 뉴욕 치즈케이크, 아빠는 딸바봉, 쫀떡궁합, 라즈배리 소르베앤크림, 슈팅스타, 초콜릿 훠지, 스윗 드롭까지 10가지 모두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고 맛있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종류가 많다보니 일부 아이스크림의 경우 준비 시간동안 살짝 녹아버렸다는 것입니다. 날이 더워서 그럴 수는 있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상황으로 보여서 더 아쉬웠습니다.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은 이미 단종되거나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메뉴를 포함 총 100가지의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 맛보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또한 1층과 2층에 레스토랑이 함께 있기 때문에 한 장소에서 식사와 디저트를 해결하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함께 즐겨도 좋은 데이트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 남겨주시고 재밌게 보셨다면 ♥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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