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가성비 좋은 패밀리레스토랑 추천, 라라코스트 화정점

안녕하세요.

플라이프입니다.

 

 

이거 먹을까? 저거 먹을까? 고르기 어려운 날에는 패밀리레스토랑처럼 좋은 곳도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양식이긴 하지만 다양한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수많은 메뉴들을 구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즐기려면 상당한 금액이 나오기 때문에 인터넷 상에서는 같은 메뉴도 최적의 방식으로 즐기는 방법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만약 가격대비 맛이 뛰어난 곳이 있다면 그런 고민을 덜어주지 않을까 했는데 오늘 드디어 가성비가 좋기로 소문난 패밀리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바로 라라코스트 raracost 입니다.

 

 

 

 

 

찾아가시는 길

라라코스트 화정점

주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중로 50 반석프라자 3층

전화번호 : 031-938-3220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엘리베이터 옆에는 라라코스트의 특징을 내세운 홍보물이 걸려있었습니다. 포스팅의 제목부터 이 곳은 가성비가 좋은 곳이라고 했었던 이유가 바로, 저렴한 시작 가격 때문입니다. 물론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가장 저렴한 것이 아닌 다른 메뉴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시작 가격이 낮으면 가장 값비싼 메뉴와 적절히 조화를 이루면 맛과 양 모두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홍보물을 본 김에 이 곳의 장점을 다시 말씀드리자면 우선 가격대가 합리적이고 탄산음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또한 놀이방, 주차장 등 이용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메뉴를 포장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라코스트 둘러보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라라코스트 화정점 입구입니다. 검정 간판과 회색 문이 어우러져 다소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모습입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한가한 시간이라 대기 인원이 없었습니다. 

 

 

 

 

 

 

라라코스트를 처음 이용하는 분들을 위한 안내문도 있습니다. 직원이 부재중일 경우 편안한 빈자리에 앉은 다음 메뉴판에서 원하는 메뉴를 셀프주문서에 기재하고 벨을 누르고 직원에게 전달하면 됩니다. 사용할 식기 및 기타 물품은 셀프존에 마련되어 있으니 가져오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큰 매장의 경우 입구에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셀프 주문 시스템을 마련해두었기 때문에 그런 기다림이 조금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셀프존에는 앞접시 등의 식기와 무료 제공되는 음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반대편에는 피클도 마음껏 가져갈 수 있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셀프존 옆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방이 있습니다. 사실 아이들보다는 부모님들이 더 반길만한 공간이긴 합니다.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시설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생각보다 큰 편입니다.

 

 

 

 

 

라라코스트 메뉴 살펴보기

라라코스트의 메뉴를 살펴보기에 앞서 셀프주문서를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주문할 메뉴의 번호(메뉴판에 있음)와 메뉴 이름, 수량, 기타 사항(순한맛 또는 매운맛 선택, 토핑 또는 소스 추가, 하프 앤 하프 피자 선택)을 기재하여 직원에게 전달하면 됩니다. 주문서 아래에도 적혀있듯이 탄산음료와 원두커피는 무료 제공되므로 마음껏 드셔도 됩니다.

 

 

 

라라코스트의 강점은 메뉴의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는 점입니다. 만약 메뉴만 많고 맛이 별로였다면 단점이 되었겠지만 다행히(?) 맛도 뛰어난 편입니다. 그럼 아래에서 메뉴판을 한 페이지씩 살펴보겠습니다. (메뉴판 순서는 조금 섞여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샐러드 메뉴에는 총 8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베스트 메뉴는 스테이크 샐러드(9천 9백원)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콥 샐러드(1만 5백원) 또는 가장 기본인 하우스 샐러드(6천 9백원)이 괜찮아 보였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메뉴판이 따로 준비되어 있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체 메뉴 중에서 너무 맵거나 자극적인 메뉴를 제외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 위주로 꾸려져 있습니다. 아이들과 방문했을 경우 이 메뉴들 중에서 시켜주면 실패할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뜻이죠. 

 

 

 

사이드 메뉴는 프리미엄 사이드 메뉴와 사이드 메뉴 두 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프리미엄 사이드 메뉴는 사실 사이드 메뉴라기 보단 일반 메뉴에 가까운 구성입니다. 사이드 메뉴라기엔 상당히 양이 많기 때문입니다. 프리미엄 사이드 메뉴 아래에는 일반 사이드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거의 다 기름에 튀긴 메뉴 위주입니다. 조금 더 가벼운 메뉴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스테이크&커틀렛 메뉴입니다. 가장 인상적인 메뉴는 베스트 메뉴이기도 한 삼겹살 스테이크(1만 2천 9백원)입니다. 그릴에 구운 삼겹살과 볶음김치를 곁들여주는 메뉴 구성이 마치 삼겹살을 구워 먹는 것과 비슷한 느낌인데 다음에 방문하면 꼭 시켜먹어볼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파스타 메뉴입니다. 먼저 봉골레&오일 파스타인데요. 기본적인 오일 파스타 이외에 봉골레 파스타를 다양한 종류로 구성한 곳은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면 일반 봉골레 파스타, 레드 봉골레 파스타, 그리고 봉골레 크림 파스타로 나뉘어 있어서 봉골레 파스타 매니아 분들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메뉴 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인상적인 메뉴는 일종의 퓨전 메뉴인 부대찌개 오일 파스타(1만 9백원)와 치킨 마라 파스탕(9천 9백원)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토마토 파스타 메뉴입니다. 앞서 봉골레&오일 파스타 메뉴에는 특색 있는 메뉴가 많았지만 토마토 파스타 메뉴에서는 이런 실험적인 메뉴는 찾아보기 어렵고 기본에 충실한 모습입니다. 

 

 

 

마지막 파스타 메뉴, 크림 파스타입니다. 베스트 메뉴인 빠네 파스타(1만 3천 9백원)를 비롯하여 다양한 크림 파스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번쯤 시도해보고 싶은 메뉴는 크림 팔레트 파스타(1만 9백원)입니다. 빨강, 하양, 초록의 조화가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워 보이기 때문입니다.

 

 

 

가끔 파스타가 질리거나 면 보다 밥이 먹고 싶을 때 어김없이 손이 가게 되는 필라프와 리조또 메뉴입니다. 메뉴에 따라 순한 맛 또는 매운 맛 선택이 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런 메뉴의 경우 취향에 맞게 주문하시면 됩니다.

 

 

 

이어서 피자 메뉴입니다. 피자는 시그니처 피자와 피자 메뉴로 나뉘어 있는데요. 시그니처 피자는 페퍼로니 스퀘어 피자(1만 1천 9백원)와 단호박 크림 깔쪼네(1만 2천 9백원)을 제외하면 전부 시카고 스타일 피자입니다. 불고기, 쉬림프, 그리고 페퍼로니 시카고 피자가 있고 가격은 모두 동일합니다.

 

 

 

식사 메뉴의 마지막은 일반 피자입니다. 베이컨 스노우볼 피자(1만 4천 9백원)와 1988 피자(1만 3천 9백원) 그리고 떠먹는 피자 메뉴를 제외하면 전분 하프 앤 하프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처럼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가 바로 이런 하프 앤 하프 스타일이죠. 

 

 

 

 

 

 

 

 

 

라라코스트 맛보기 : 가성비란 이런 것이다!

이 날 저희 일행이 주문한 메뉴는 허니 갈릭 치킨 퐁듀(1만 4천 9백원)와 시카고 쉬림프 피자(1만 7천 9백원)입니다.

 

 

 

허니 갈릭 치킨 퐁듀 (14,900원)

 

허니 갈릭 치킨 퐁듀는 프리미엄 사이드 메뉴라는 말에 걸맞게 사이드 메뉴라기 보단 하나의 정식 메뉴에 가까운 양입니다. 맛있게 튀겨진 치킨과 감자는 매우 바삭바삭하고 그 위에 얹어진 허니 갈릭 소스는 달달하면서도 마늘 향이 느껴져서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제공되는 치즈에 퐁당 찍어 먹으면 정말 맥주 한잔 땡기는 그런 맛입니다. 

 

 

 

시카고 쉬림프 피자(17,900원)

 

시카고 쉬림프 피자는 두툼한 도우에 풍성한 치즈가 들어있는 전형적인 시카고 스타일 피자입니다. 토핑으로는 칵테일 새우 크기의 통통한 새우가 올라가 있고 매운 맛을 더하는 시즈닝도 더해져 느끼한 맛을 잡아줍니다. 전반적으로 맛은 뛰어난 편입니다. 다만 새우 이외에 다른 토핑이 없어 조금은 심심한 느낌이 있습니다.

 

 

 


라라코스트 화정점은 화정역 근처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차량으로 방문하기도 편리합니다. 또한 가성비가 뛰어나고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함께 방문해도 좋은 곳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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