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고시촌] 밀크티와 버블티가 맛있는 '밀크팅'
- LIFE로그/맛집멋집
- 2019. 4. 14. 23:45
안녕하세요. 플라이프입니다.
한동안 티스토리에 방문하지 못했는데, 새로운 에디터가 생겼네요.
제 첫인상은, 우선 합격점입니다.
물론 적응의 문제가 남아있지만, 그건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친구와 함께 신림동 고시촌에 있는 밀크티 가게, '밀크팅'을 방문했습니다.
우선 말씀드리자면, 저는 개인적으로 밀크티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면서 동시에 버블티도 좋아합니다.
그러니, 보자마자 안 가고 배길 수가 없더군요.
마침 하루종일 커피만 마시던 탓에 다른 음료가 필요하기로 했습니다.
신림동 고시촌 밀크팅 정보
주소 : 서울 관악구 호암로24길 57
전화번호 : 070-8733-0944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1시
밀크팅은 신림동 고시촌 '장우동' 바로 옆 가게입니다. 가게의 외부와 내부 모두를 관통하는 흰색과 주황색의 조화가 간결하면서도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조명도 따뜻한 느낌이 드는 백열등 색으로 맞춰서 보기 좋았습니다.
눈썰미가 좋은 분이라면 벌써 눈치채셨겠지만, 이 가게의 주문 받는 곳에는 POS 기기가 없습니다. 그럼 계산은 어디서 할까요? 정답은 아래 사진에 있습니다.
마치 패스트푸드 가게처럼, '밀크팅'에도 주문 전용 기기가 있습니다. 원하는 메뉴를 화면에서 선택하고, 결재하면 영수증과 함께 주문서가 나오는 익숙한 방식입니다. 주문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으나 화면 터치방식이 마치 예전 감압식 스마트폰 같았습니다. 손톱으로 누르지 않으면 잘 눌리지 않더군요. 이 점은 매우 아쉬웠습니다.
주문은 하고 잠시 메뉴판을 살펴보았습니다. (메뉴판을 먼저 읽고 주문하는게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 건 저뿐만이 아니겠죠..?) 주요 메뉴로는 콜드브루 밀크티, 대만 흑설탕 밀크티, 푸룻티, 스페셜 TEA, 에스프레소, 수제 디저트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건 역시 밀크티 종류였습니다.
바로 주문하여 만들어주는 음료 이외에 병에 담긴 밀크티와 빵에 발라먹기 딱 좋아보이는 얼그레이, 흑설탕 스프레드도 판매 중이었습니다.
주문을 받는 프로세스가 제거되어서인지 주문 후 음료가 나오는 시간이 매우 빠른 편입니다. 밀크팅에서 판매하는 따뜻한 밀크티의 특징을 두 가지만 생각해보자면, 먼저 패키지가 음료를 마시기에 매우 편리한 구조로 되어있어서 빨대가 없어도 흘리지 않고 마실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생각보다 음료의 온도가 뜨겁지 않아서 바로 마시기에 좋았습니다.
이상으로 신림동/고시촌 밀크티/버블티 전문점, '밀크팅'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