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아이폰 XS 골드 256 개봉기 - 아이폰 크기 비교해보기

안녕하세요.

플라이프입니다.



지난 글 보기

2018/12/04 - [iPhone] 아이폰 XS 골드 256 구매 - 애플온라인스토어



제가 아이폰 XS를 구입한 지도 이제 거의 2주 가까운 시간이 지났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느낀 건 '정말 단점은 가격 뿐이다.' 라는 것인데요. 그만큼 사용자에게 주는 만족감이 매우 높은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애플온라인스토어를 통한 아이폰 XS 구매 후기를 보여드렸는데요. 생각보다 빠른 배송으로 인해 하루만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애플온라인스토어는 영업일 기준 오후 3시까지 주문 시 익일 배송이 가능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로켓배송처럼 빠르게 도착한 아이폰 XS 골드 256GB 제품을 함께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이폰 XS 골드 256GB 개봉해보기

애플온라인스토어에서 구매하는 제품은 대부분 DHL에서 배송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우체국 택배를 통해 배송되었는데요. 애플 고객센터에 문의해본 결과, 배송해야할 물량이 많거나 기타 이유 등으로 인해 일부 물량은 우체국 택배에서 대신 배송한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주)다다글로벌 이라는 회사에서 이 업무를 주관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우체국 택배 알림이 왔을 때는 제가 주문한 다른 물건을 기억하지 못하는건가..? 했는데 알고보니 아이폰이었기 때문입니다.






애플의 포장 기술은 정말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겉으로 보면 그냥 평범한 택배 박스처럼 보이지만 열어보면 마치 변신로봇(?) 같은 구성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이 패키징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제품 모서리가 눌리지 않게끔 박스 한 가운데 투명한 비닐로 고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 제품이 도착했을 때 박스 모서리가 찌그러진채로 오면 왠지 기분이 나쁘곤 했는데 이런 문제점을 패키징을 통해 극복한 것이죠. 아이폰의 경우 중고 거래시에도 박스와 구성품을 함께 제공해야(특히 미사용으로) 더 높은 값을 받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런 패키징은 정말 매우 반드시 배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통신사 온라인스토어에서 아이폰을 구매했을 때, 완충재 하나 없이 넣어주는 바람에 모서리가 사방으로 눌려서 왔었던 슬픈 추억이 떠오르네요.)






색상 별로 박스도 색상에 차이가 있었던 아이폰8 시리즈와는 달리, 아이폰 XS 시리즈는 모두 하얀색 박스입니다. 또한 제품의 뒷면 사진을 넣어 색상 차이를 극명하게 나타내었던 것과는 달리, 제품 앞면 사진을 넣어서 배경화면 색상을 통해서만 색상의 차이를 가늠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어떤 방식이던간에, 제품을 구매하는 입장에서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뭐든지 이쁘게 보이니까요. 






제품 배송 박스에서 받았던 패키징에 대한 감탄은 아이폰 본품 박스를 열면서도 이어집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듯이 제품을 감싸고 있는 비닐은 화살표 부분을 잡고 당겨주면 깔끔하게 분리됩니다. 사실 비닐을 어떻게 제거하던 간에 제품 자체에 아무런 영향이 없지만 이런 작은 차이가 제품에 대한 인상에 영향을 미치는 걸 그 누구보다 잘 아는 기업이 애플이기에 가능한 패키징이라고 봅니다.






아이폰 XS 박스의 구성은 전작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가장 위쪽에는 심카드 트레이 핀, 애플스티커, 간단설명서 등이 담겨 있는 박스가 있고, 그 밑에 아이폰 본품이 있습니다. 아이폰 밑으로는 에어팟처럼 생긴 이어팟과 제품 별로 차별이 없는(안 좋은 의미로) 충전기가 들어있습니다. (아이폰 7을 사던 아이폰 XS를 사던 간에 느긋한 완충 시간을 보여줍니다.)






애플이 보여주는 '골드'는 조금씩 변화되어 왔는데요. 아이폰 XS 시리즈에서는 조금 더 골드에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특히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로 이루어진 측면부는 블링블링한 골드 그 자체입니다. 






후면부의 경우는 골드와 베이지와 아이보리와 화이트 그 어딘가에 있는 그런 색상입니다.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정말 천차만별의 색상을 보여주는데요. 스페이스그레이나 실버 색상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이 오묘함이 이번 골드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폰 XS 골드 256GB VS 다른 아이폰들

아이폰 XS 제품의 크기는 기존 제품들보다 조금 크거나 작습니다. 즉,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그런 크기인데요. 

왼쪽부터 iPhone 8 - iPhone XS - iPhone 6 PLUS 입니다. 굳이 더 가까운 쪽을 찾는다면 아이폰 8의 크기에 더 가까운 편입니다. 기존 아이폰 시리즈를 사용하던 소비자들이 새로운 아이폰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제품 크기도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아무리 홈버튼을 없애고 화면의 크기를 늘려도 제품 자체의 크기 증가는 최소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 제품을 함께 두고 보니 아이폰 플러스 시리즈가 정말 크긴 합니다. 그리고 아이폰 XS도 한 손으로 사용이 가능한 (정말) 거의 마지노선에 걸쳐있는 크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폰 X 시리즈에 이르러 디스플레이 크기 차이를 제외하곤 하드웨어에서 체감되는 차이점이 없는 건 아이폰 구매시 고민을 줄여주었습니다. 울며 겨자먹는 식으로 듀얼카메라 때문에 큰 크기의 아이폰을 들고 다니는 일이 없어졌다는 뜻이니까요. 저 또한 그동안 크기 때문에 포기했던 인물사진모드를 아이폰 XS를 구매하고 드디어 제대로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아이폰 XS 골드 256 개봉기를 마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