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맥북 개봉기 [MacBook (Retina, 12-inch, Early 2016)]

안녕하세요.

플라이프입니다.


얼마 전에 깊은 고민 끝에

맥북에어 13인치를 애플 공식홈페이지에서 구입하여

개봉기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1달여의 기간 동안 자세히 만나본

맥북에어는

많은 장점이 있었습니다.

(오래가는 배터리, 가격 대비 성능 등..)


하지만,

가장 큰 단점으로 다가온 것이 있었으니

바로 화면의 품질이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는

바이오 노트북의 해상도가

1600x900입니다.

(화면비 때문인지 조금 독특한 최대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최근에 구매한 맥북에어의 최대 해상도는

1440x900입니다.

(물론 화면비가 16:10으로 바이오와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습니다.)

이 차이가 제 눈에 확 느껴지는 것은 아니지만

더욱 불편한 점은

시야각이 넓지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시야각이 좁다보니

정확한 색감으로 화면을 보려면

제가 움직이거나

화면을 움직이거나

둘 중 하나를 움직여야만 했습니다.


아무래도 맥북에어의 초기 모델이 출시된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으니

이제는 대규모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 같습니다.



가성비만 생각하면서 쓰기에는

1.35kg이라는 무게와

낮은 화면 품질은

후회만 가득 남게 될 것 같아서

결국 저는 부득이하게 반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면에서

애플 공식홈페이지 구매가 메리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제품인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기 때문입니다.)


맥북에어를 반품한 이후

다시금 제게 꼭 맞는

맥북을 찾던 저는


(사실 맥북 종류가 3가지 뿐이지만 ^^;;)


깊은 고민에 다시금 빠져들었고..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휴대성이 부족하면 노트북 본연의 목적에 맞지 않고

또 그렇다고 해서

너무 인내심을 요구하지 않는 성능을

고민 또 고민하여..


맥북 12인치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구매한 사양은

MacBook (Retina, 12-inch, Early 2016)

CTO로

M7, 256GB, 8G

입니다.


고급형의 넘치는 용량보다는

기본형의 적당한 용량에

파워풀한 프로세서의 조합이

제게는 조금 더 합리적인 구성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는 

간단한 개봉기 사진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감탄을 자아내는 애플의 포장입니다.

겉 상자도 상당히 깨끗하게 도착합니다.

안에 있는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모습입니다.



이전 맥북 제품들과는 다르게

밀봉씰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맥북입니다.

패키지 디자인의 변화로 인해

네 모서리를 감싸고 있던 종이 재질의 보호대는 사라졌지만

겉 상자 내부 모습이 제품 상자를 둘러싼 형태라서

제품의 보호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또한 상자를 열어서

양 옆을 제끼면

맥북에어가 올라오도록 되어있습니다.

상자 디자인도 상당히 신경쓰는 모습입니다.



제품 상자를 꺼내어

밀봉 역할을 하는

비닐을 제거해 줍니다.



완전한 모습을 드러낸 맥북 상자입니다.

열어보겠습니다..



이미 어떤 모습인지 아는데도

감탄을 내뱉게 만드는

맥북의 모습입니다.

색상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아보였는데

제 경우에는

맥북은 은색

이런 생각이 있어서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

실제 색상은 다른 맥북 제품들과 같은 느낌의

은색입니다.



본체를 들어내면

전원 케이블

간단설명서, 스티커 등이 들어있는 상자가 보이고



이 상자를 들어내면

충전기가 있습니다.

마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그것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USB-C 케이블은

보기보다 더 견고한 형태이며

양쪽이 같고 또 위 아래 구분이 없어서

사용이 편리합니다.



맥북에어와 차이점은 제품 포장지에서도 보입니다.

반투명에 가까운 재질로 된 포장지입니다.



포장지를 벗기니

드디어 맥북 본체의 모습이 보입니다.



본체 내부에 들어있는

습자지 같은 느낌의 종이?는

그대로이네요 :)



12인치 맥북의 특징 중 하나는

기존 제품과는 다른 스피커 배치입니다.

다른 분들의 사용기에서도 보셨겠지만

제품의 두께를 생각하면

상당히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본체 전원을 켜면

뚜와앙~

하는 특유의 부팅 소리가

반겨줍니다



이후 몇 가지 간단한 설정을 거쳐






기본적인 설정을 마치면



엘 케피탄이 설치되어 있는 맥북이

사용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정리


맥북 12인치를 실제로 써보니

가장 큰 장점은

역시 화면과 소리입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12인치 화면은

숫자 상으로는 작을 지 몰라도

실제 사용 상에 있어서

전혀 작다는 느낌을 주지 않습니다.

또한 화면의 해상도가 좋고 시야각이 넓어서

어떤 작업에서도 화면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은 없었습니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이

스피커의 성능이 준수하여

영화나 동영상 감상에도

적합합니다.


이 제품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호불호가 나뉘는 부분은

바로 키보드입니다.

나비식 키보드라는 새로운 매커니즘이 적용된 이 키보드..

제가 직접 사용해보니

정말 일반적인 키보드와는 다릅니다.

강하게 누르면 손에 부담이 되고

그렇다고 터치 하듯이 누르면

키가 정확하게 눌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응이 되고 나면

사용하는데 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전반적인 작동속도도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이전에 잠시 사용해 본

맥북에어와 비교하자면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차이를 느끼기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서 일반적이라 함은

문서 작성이나 인터넷, 음악 감상 등입니다.

오히려 동영상 감상에서는

더욱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향후 부트캠프를 이용하여 

윈도우를 설치할 예정인데

윈도우 환경에서는

어느 정도의 성능을 보여줄 지 궁금합니다.


여러 분들이 우려하시는 발열 문제는

아직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바꿔 말하면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발열이 생기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성능에 대해서는

너무 큰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간단한 개봉기 및 사용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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