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마우스] 로지텍 유선 데스크탑 세트 G100s 개봉기
- IT/Keyboard and Mouse
- 2016. 9. 9. 00:04
안녕하세요.
플라이프입니다.
오늘 발표된 아이폰7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3.5파이 이어폰 잭이 없다는 점입니다.
일부에서는 애플이 새로운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을 내놓고 라이트닝 젠더를 기본 제공하는 것에 대해
애플이 장사에 나섰다고 비판하고 있지만
플로피 디스크와 CD가 그랬듯이
언젠가는 사람들이 유선 이어폰의 존재를 망각하는 날이 오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아직은 과도기 적인 모습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만..)
이처럼 편안한 무선 제품이 가득한 요즘 세상에도
가끔은 유선 제품이 더 필요하기도 합니다.
지금 소개해드릴 제품군도
무선의 편안함이 유선의 필요성을 완전히 잠식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 제품군은
바로
[키보드]
입니다.
무선 동글을 장착하는 제품부터
블루투스 키보드,
심지어 돌돌 말리는 무선 키보드까지 출시되어
다양한 사람들이 무선 키보드를 선택하지만
아직도 유선 키보드는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테면
정확한 움직임이 필요하거나
장시간 사용으로 배터리 교환이 번거롭거나
하는 경우에는
무선 키보드보다 유선 키보드가
더욱 나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 또한
최근까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나온
'디자이너 키보드 마우스 콤보'를 사용하였으나
잦은 배터리 수명 저하
게임 내에서의 멀티키 먹통
간헐적인 연결 끊김
현상 등으로 인해
이런 단점이 없는 유선 키보드를 탐색하였고
마침내
로지텍 제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
제가 오늘 보여드릴 제품은
로지텍의 게임용 제품군인
G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한 G100s 제품입니다.
소싯 적에
PC방에서 좀 놀아봤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한
G1 마우스의 후속작과
게임에 특화되어 있는
키보드가 세트로 제공되는
제품입니다.
사진과 함께 간략한 설명을 덧붙여 보겠습니다.
제품 박스 모습입니다.
게이밍 콤보
라는 글자가 절 설레게 하네요 ^^*
박스 뒷 부분에는 제품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습니다.
한글을 비롯한 다양한 언어로 되어있는 제품 설명.
박스를 열면 키보드가 위를 향해 있습니다.
조금만 더 세밀하게 신경써서
소비자를 향하도록 하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비닐을 제거하고 모든 구성품을 배치해 보았습니다.
키보드, 마우스, PS/2 전환 젠더, 설명서, 손목받침대
그리고 사진 상에는 잘 안보이지만
실리콘 덮개도 있습니다.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마우스의 모습입니다.
예전에 PC방에서 사용하던
그 제품처럼
상당히 좋은 그립감을 자랑합니다.
휴대성을 위해
크기를 줄여놓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최적의 그립감에만 초점을 맞춘 것 같습니다.
키보드의 밑 부분입니다.
무선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매우 간단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마우스의 밑 부분입니다.
일반적인 제품과는 달리
INVISIBLE OPTIC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서
빛이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한밤 중에 어두운 곳에서 사용할 때
거슬리는 불빛이 없어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실리콘 덮개를 씌우고
손목보호대를 장착해도
덮개가 울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시중에 다른 제품들에 비해
훨씬 부드러운 재질이라서
덮개를 사용해도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다만 손목보호대는
약간 덜그럭 거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마치며..
디지털과 아날로그,
무선과 유선이 공존하는 지금,
전자제품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어느 것이 앞서고 어느 것이 뒤쳐진다는
관점보다는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이 점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더 쉽게
선택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분명 각자의 장단점이 있고
사람마다 원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 보면
일방적인 강요의 느낌보다는
취사선택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좋은데
이번 아이폰7을 보면
그런 점을 조금은 간과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갑자기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새어 버렸네요 ^^;;)
이상으로
로지텍 유선 데스크탑 세트 G100s
개봉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