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아이폰8 카드 수납 케이스 추천, 29CM 프레임바이 케이스

안녕하세요.

플라이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아이폰을 쓰는 것은 많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에 들어서야 애플스토어가 정식으로 입점하긴 했지만 아직 우리나라가 신제품 출시 1차 출시국에 들어가는 것도 확실한 것이 아니고, 또한 지니어스바, 애플케어 등 애플만이 선보일 수 있는 독보적인 서비스들도 완전히 자리잡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만약 한국 시장에 들어온지 1~2년 된 신생 기업이라면 조금 이해할만하지만 애플 제품들은 훨씬 더 오래전부터 한국에 정식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애플의 제품을 사용하는 시점에서 '애플'은, 더 정확하게 '애플코리아'는 조금 더 한국 시장을 세밀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두에서 애플의 아쉬운 점을 예로 들었는데, 한 가지 빠트린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애플페이]인데요. 이 기능은 아이폰에 내장되어 있는 NFC를 이용하여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물론 결제에만 NFC를 이용하는 것은 아니고, 국내 출시된 다른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교통카드 기능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까운 예로 일본에서는 스이카를 아이폰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페이를 정식으로 서비스하지 않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애플페이를 사용 가능한 디바이스가 있음에도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 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 케이스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카드 수납이 가능한가?' 입니다.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카드 한 장만 있으면 사실 생활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제가 보여드릴 프레임바이 케이스는 아마도 가장 얇은 카드 케이스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두께가 약 1.6mm, 즉 카드 하나보다 약간 두꺼운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프레임바이 케이스(프레임케이스)는 29CM라는 온라인 셀렉트샵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구매링크 : https://www.29cm.co.kr/product/212574?check=in )

애플 뿐만 아니라 삼성 갤럭시 기종도 지원하기 때문에 커플케이스로 사용하기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다른 기종을 사용할 경우 케이스를 맞추기 어려운 경우가 의외로 많기 때문입니다. 

현대카드로 구매할 경우 약간의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현대카드를 사용 중이어서 약간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프레임바이 케이스 살펴보기

프레임바이의 프레임 케이스는 박스부터 감각적입니다. 뭔가 디자인에 굉장히 많은 공을 들인게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스마트폰 케이스 박스라기 보다는 뭔가 다른 디자인 제품 박스 느낌입니다. 




운송장이 디자인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한건지 바닥에 운송장 부착면을 마련해두는 센스.




상자를 열어보니 'Design the frame rather than the product.'라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마치 애플 제품을 열면 보이는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같은 느낌입니다. 




윗부분의 반투명 종이까지 걷어내면 뽁뽁이로 둘러쌓인 프레임바이 케이스가 보입니다.




박스에서 꺼내본 케이스입니다. 케이스 자체에 또 포장이 되어있네요.




제가 정확하게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모든 요소가 뭔가 굉장히 이쁘게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프레임바이 케이스는 총 7가지 색상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저는 아이폰8 실버를 사용 중이기 때문에 가장 무난한 버터밀크 색상을 선택했지만 사실 다른 색상들도 굉장히 이쁘게 잘 뽑았더군요.




가장 리드미컬한 카드 케이스.

카드를 수납 가능한 케이스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케이스임에는 분명합니다. 카드 자체를 케이스의 디자인 요소로 녹여낸 케이스니까요. 구성품으로는 케이스, 보호필름, 보조도구 등이 있습니다.




패키지에서 꺼내본 모습입니다. 투명 플라스틱 프레임에 잘 고정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카드 모양의 상자에 보호 필름등이 담겨있습니다.




이 상자마저 카드 모양으로 디자인해두었군요. 어느 것 하나 대충 디자인한게 없는 케이스입니다.




꺼내서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스마트폰 케이스 보호필름 상자(이름이 길어졌네요..)에 음각이라뇨.. 뭔가 조금 철저한(이라고 표현하지만 집요한) 디자인이라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케이스 장착 방법이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1. 케이스를 스마트폰에 장착한다.

2. 보호필름을 카드 수납부분에 부착한다. (스크래치 방지, 카드 흘러내림 방지)

3. 카드를 수납한다.





케이스 사용 상의 주의사항, 사용방법이 적혀있습니다.




프레임 케이스를 완전히 꺼내보았습니다. 가운데 카드수납 부분이 뻥 뚫린 구조라서 케이스만 끼우고 다니면 완전한 보호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립감도 이상합니다. 




안쪽은 그렇게 부드러운 재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마감이 부실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탈부착시에 스크래치 걱정은 크게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공기만 스쳐도 스크래치가 생긴다는 아이폰X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프레임바이 케이스 끼워보기

프레임바이 케이스를 살펴보았으니 이제 아이폰에 끼워볼 차례입니다.

1단계 : 알콜솜으로 스마트폰을 잘 닦아줍니다. 오랜만에 다시 본 아이폰8 실버의 뒷태는 다시봐도 참 투명한 느낌이네요.




2단계 : 아이폰8에 프레임 케이스를 끼워줍니다. 끼는 방향은 크게 상관없으나 혹시 모를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 조심해서 끼워주시기 바랍니다.




3단계 : 카드수납 부분에 부착할 필름 및 보조도구를 준비한다.




4단계 : 카드 수납부분 보호필름을 잘 붙여준다. 액정보호필름과 마찬가지로 1번(스마트폰 부착면)과 2번(카드수납면)으로 나뉘어 있으니 확인하시고 붙여주시기 바랍니다.




5단계 : 보호필름을 다 붙였으면 2번 필름을 떼어낸다.




6단계 : 카드 수납부분에 카드를 끼워준다.




7단계 : 완성된 모습.




크기 비교를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링케 웨이브 케이스와 비교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완전히 하얀 케이스와 같이 두고 보니 확실히 버터밀크 색상이라는게 드러나네요.




프레임바이 케이스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케이스 위, 아래 보호가 약하다는 점입니다. 우선 윗부분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거의 모두 노출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디자인의 통일감을 위해 이런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는 입장에서 아랫 부분만 노출되어 있어도 신경이 쓰이는데 윗부분까지 이렇게 노출되어 있으니 스크래치 걱정이 앞서는게 사실입니다.




프레임바이 케이스의 아랫 부분도 마찬가지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애플에서 정식으로 출시하는 케이스도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약간 익숙하네요. 아무튼 케이스 사용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이상으로 가장 얇고 세련된 아이폰8 카드 케이스, 프레임바이 케이스 개봉 및 착용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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