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쉽고 간단한 방충망 보수 테이프, 스카치 벌레막이 방충망밴드 후기

안녕하세요.

플라이프입니다.


이제 장마도 지나갔네요. 정말 여름의 한가운데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는 모기 퇴치를 위해 '해피홈 에어넷' 제품들을 열심히 사서 리뷰하기도 했었죠. 그 제품들은 그래도 나름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중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

그런데 아무리 좋은 모기 퇴치제품을 구매한다고 한들 모기들 (또는 기타 곤충들)이 내 방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지 못한다면 거의 쓸모가 없겠죠. 왜냐면 들어오는 모기의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성문을 닫지 않고 몰려오는 모든 병사를 막겠다는 것과 다름 없는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방의 방충망 상태도 항상 살펴보곤 하는데요. 다행히 최근까지는 크게 훼손된 곳이 없어서 안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여러 날벌레나 기타 곤충들이 제 방에 자주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세히 살펴보니 방충망 아래 부분, 그러니까 프레임 부분에 배수용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높은 확률은 아니지만 그 부분을 통과하기만 하면 제 방으로 들어오는 것은 시간문제였죠.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보니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인 3M 스카치 방충망 보수 테이프를 구매하였습니다.




패키지 살펴보기

3M 스카치 벌레막이 방충망 밴드 [밴드형]의 패키지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린 방충망 프레임의 물구멍이 한 가지 형태가 아니군요. 아무튼 이 제품은 어떤 형태와 길이의 구멍도 잘 막을 수 있도록 조금 여유있는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제품을 붙여놓은 종이 가운데에 작은 구멍을 뚫어놓아서 마치 '방충망 물구멍에 적용되면 이럴 것이다.' 하는 것을 미리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품에 비해 지나치게 커다란 패키지 크기입니다. 과대포장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 같네요.




가장 1차적인 용도는 역시 물구멍을 통한 벌레의 침입을 막는 것입니다. 그 외에 약간 찢어지거나 훼손된 방충망을 보수하는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물구멍을 막는 크기이기 때문에 너무 큰 부위에는 적용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방충망 물구멍 보수해보기

촬영을 위해 창호 프레임 부분을 닦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러운 편이네요.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제 방 창문의 물구멍은 반원 형태였습니다. 이렇게 자세히 본 건 이 날이 처음인 것 같네요.




제품을 패키지에서 꺼내보니 5장짜리 2묶음이 들어있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대로 제품이 붙어있는 종이 가운데에 물구멍처럼 생긴 구멍을 뚫어놓아서 마치 방충망에 적용된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간단한 아이디어이지만 제품이 어떻게 사용되는 것인지 정확하게 인지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디자이너의 센스가 돋보이네요.




이렇게 조금 떼어내서 보니 제가 무엇을 말씀드린 것인지 조금 더 감이 오시지요?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 종이에서 사용할 방충망 보수 테이프를 뗴어냅니다. 투명테이프에 격자선을 그려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접착력은 좋은 편이고 테이프라기 보다는 포스트잇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앞서 보셨던 물구멍에 스카치 벌레막이 방충망밴드 테이프가 적용된 모습입니다. 방충망 물구멍 높이에 모자라지 않아서 부족한 부분 없이 잘 막을 수 있습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보통 물구멍은 모서리 부근에 하나씩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창문을 열었을 때 외부에 접하는 물구멍을 찾아 모두 막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다 붙여놓고 나니 최소한 벌레류는 막을 수 있을 거 같아 안심되네요. 


이상으로 3M 스카치의 방충망 테이프, 스카치 벌레막이 방충망밴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벌레로부터의 자유를 얻기를 원하신다면 이 제품을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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