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스벅 콜드폼 카푸치노 잠실푸르지오월드점 후기 - 부드럽고 부드러운.

안녕하세요.

플라이프입니다.


비가 와서 제법 선선하지만 의자에 앉기만 해도 땀이 차는 여름입니다. 이런 날씨엔 시원~한 커피 한잔이 딱이죠? 그래서 오늘은 스타벅스에서 평소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인 '콜드폼 카푸치노'를 주문했습니다. 기존 아이스 카푸치노보다 훨씬 풍부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이 메뉴의 특징입니다.

콜드폼 카푸치노를 보여드리게에 앞서, 스타벅스 홈페이지에서 설명하는 아이스 카푸치노와 콜드 폼 카푸치노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1. 아이스 카푸치노

아이스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 샷 + 우유 + 우유 거품이 조화를 이루는 음료입니다. 얼핏 아이스 카페라떼와 비슷하긴 하지만 대부분 계피가루를 뿌려주기 때문에 다른 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아이스와 핫을 가리지 않고 카푸치노 자체를 매우 좋아했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다름 아닌 계피향이었습니다. (비슷한 이유로 차이티 라떼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향신료? 느낌이 나는 그런 음료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2. 콜드 폼 카푸치노

다음은 콜드폼 카푸치노입니다. 정확하게 띄어쓰면 콜드 폼 카푸치노군요. 카푸치노 특유의 풍성한 폼을 플레인 콜드 폼으로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플레인 콜드 폼을 어떻게 만드는 건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우유 거품(거품기로 만들어낸)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플레인 요거트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또한 스타벅스 콜드 폼 카푸치노는 추로스 슈거 토핑으로 비쥬얼적인 새로움을 전한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더 자세한 설명은 실제 사진과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스타벅스 잠실푸르지오월드점

스타벅스 잠실푸르지오월드점은 잠실나루역 근처에 있습니다. 이곳은 근처에 큰 아파트단지와 오피스 건물이 많아서 점심 시간이면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제가 가장 애용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점심시간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비유하자면 시장통에서 커피를 마시는 느낌?을 간접적으로 체험하실 수 있을 정도입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잘 되어 있는 편이고 매장의 위생상태도 좋은 편에 속합니다.




이 날 제가 스벅에서 콜드 폼 카푸치노와 끝까지 고민했던 메뉴가 저기 보이는 아보카도 블렌디드입니다. 인터넷에 살펴보니 생각보다 맛있다는 평가들이 많더군요. 저도 메뉴가 소진되기 전에 꼭 한 번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긴 기다림 끝에 맞이한 스타벅스 콜드 폼 카푸치노입니다. 커피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거품이 가득한 모습이 인상적이죠? 위에는 아까 설명드린 추로스 슈거 토핑이 올라가 있습니다.




더 상세한 사진을 찍기 위해서 뚜껑을 제거해봤습니다. 콜드 폼 카푸치노는 보시다시피 쫀득한 느낌의 거품이 특징인데요. 사진으로만 보면 마치 요거트 위에 토핑을 해둔 거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거품이 된 편입니다.




위에서 찍어본 모습입니다. 추로스 슈거 토핑은 계피향보다는 달달한 맛이 더 느껴지는 편입니다. 또한 플레인 콜드 폼이라고 불리는 저 거품은 음료를 처음 마실 때부터 끝까지 남아있어 끝까지 풍부한 거품맛을 즐길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음료를 거의 2/3 정도 마시고 찍어본 사진입니다. 제가 말씀드린대로 거품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죠? 풍성하고 쫀득한 느낌의 플레인 요거트 같은 거품을 선호하는 분, 맥주 거품에 거부감이 없는 분이라면 강추하는 음료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풍부한 우유 거품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특별한 거품으로 인해 그만큼 기존의 아이스 카푸치노보다는 약간 더 비쌉니다. 그래도 후회하는 맛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스타벅스 잠실푸르지오월드점에서 마셔본 스타벅스 콜드 폼 카푸치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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