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홈] 올 여름 모기퇴치는 너로 정했다~! 해피홈 에어넷 사용기

안녕하세요.

플라이프입니다.


6월 중순이 지나고 점차 여름이 다가오는 것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저는 여름보다는 겨울이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벌써부터 무더운 여름이 걱정되기는 하네요. 하지만, 걱정만 하고 있을 수는 없겠죠? 그래서 여름철 2대 과제인 더위 / 모기 해결을 위해 열심히 인터넷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모기 퇴치는 정말 매년 도전하지만 실패하는 분야인데요. 그동안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모기향, 매트형 모기향, 액체형 모기향, 모기 기피제, 계피향 스프레이, 모기장, 모기 퇴치용 팔찌, 바르는 모기 퇴치제, 심지어 모기(벌레)포충기까지...


그런데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도 결국 집에서 가장 모기가 좋아하는 사람의 영예는 늘 저에게 돌아오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또 다른 새로운 무기를 구매해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지금 소개해드릴 [해피홈 에어넷] 입니다. 해피홈이라는 브랜드 유한양행의 모기퇴치제 브랜드입니다. 사실 이 브랜드는 모기퇴치제 분야에서는 후발주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 과거 광고모델이 '오달수'씨였습니다. 여러가지로 이미지 쇄신이 필요한 상황이었죠. 유한양행 측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 최근에 송은이&김숙 콤비가 등장한 재밌는 광고를 내보내더군요. 





해피홈 에어넷은 전기가 필요없는 신개념 모기퇴치제로써 방충망형, 스탠드형, 그리고 걸이형 이렇게 세가지 제품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제가 준비한 제품은 방충망형입니다. 제 방 구조상 잠자리 바로 옆이 창문인데 여름철에 방충망 틈새로 모기들이 정말 많이 침투하기 때문입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냄새가 없다 : 모기향은 효과가 좋지만 냄새가 너무 강해서 머리가 아플 지경인데 해피홈 에어넷은 아무런 냄새도 없어 사용에 부담이 없습니다.

2. 전기가 필요없다 : 매트형, 액체형 모기향의 경우 전기를 이용하여 발산시키는 형태인데 반해, 해피홈 에어넷은 자연발생적인 공기의 흐름에 의해 모기퇴치 성분이 퍼지는 원리라고 합니다.

3. 설치 및 제거가 쉽다 : 방충망에 고정만 시키면 되기 때문에 설치가 쉽고 효과는 좋지만 죽은 벌레들을 제거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모기포충기와 달리 모기를 퇴치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방충망에서 떼어내기만 하면 됩니다. 




뒷면에는 제품의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및 제품 사용 방법이 그림과 함께 자세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니 사용방법을 잘 살펴보아야겠습니다.




사용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순서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제품을 개봉한다.

2. 사용시작일자(개봉일)를 표기한다.

3. 제품 뒷면에 부착된 벨크로(찍찍이)의 한쪽면을 떼어준다.




4. 방충망에 제품을 붙일 위치를 선정한다.

5. 제품의 반대쪽에서 떼어낸 벨크로(찍찍이) 한쪽면을 방충망을 사이에 두고 다시 눌러서 붙인다.

여기까지가 사용방법입니다. 방충망에 잘 붙을까? 하는 의문이 들긴 했지만 일단 직접 설치해보기로 했습니다.




제품을 꺼내보았습니다. 모기퇴치제 성분이 퍼져나가지 않도록 비닐로 밀봉되어 있습니다. 가운데 부분에는 방충망 고정을 위한 벨크로가 있습니다.




제품 뒷면의 모습입니다. 앞면에 벨크로가 있는 위치에 제품 개봉일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해피홈 에어넷 제품은 개봉 후 30일이 지나면 효력을 다해서 새제품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냥 걸어두면 잊어먹기 딱 좋은건데 적어놓을 공간을 마련해준 센스!




개봉일을 잊지 않기위해서 저도 적어두었습니다. 마카로 적으려다보니 공간이 약간 부족한 느낌이 있네요. (글씨를 잘 못써서 그런건가..)





제품을 실제로 방충망에 붙여보았습니다. 벨크로가 방충망을 뚫고 잘 고정될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접착력이 좋았습니다. 방충망을 쳐도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제품의 무게도 가벼워서 방충망에 무리가 되는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개봉일 적는 부분이 코팅된 종이 재질이라서 마카가 지워져버렸네요. 일반 볼펜으로 적으려고 해도 잘 안적혀서 마카로 적은건데 다음에는 컴싸를 이용해봐야겠습니다.



여기까지가 올여름 모기퇴치를 위한 첫번째 무기, [해피홈 에어넷] 개봉 및 사용기였습니다. 그동안 보았던 모기퇴치 제품들과는 다른 형태의 제품이기 때문에 아직 모기 제거 효과가 얼마나 뛰어날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전기 모기향과 비슷한 수준의 모기퇴치 능력을 보여준다면 향후 스탠드형, 걸이형까지 구매해서 쓰고 싶은 의향이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쉬운 설치 및 제거가 가능하고 번거롭게 전기를 연결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래에 제가 구매한 쿠팡 링크를 남겨놓았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한 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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