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방방곡곡 2018 벚꽃축제 정리보고 꽃놀이 가세요~!

전국 방방곡곡 2018 벚꽃축제 모음

안녕하세요.

플라이프입니다.

최근 이상하게 기온이 높은 날들이 지속되더니 우리가 모르게 벚꽃이 활짝 핀 곳들이 많아졌더군요.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얼른 꽃놀이들 가시라고 전국 벚꽃축제 행사 정보를 모아보았습니다. 성큼 다가온 봄을 만끽하기에 벚꽃축제만한 것이 없다죠? 자 그럼 지금부터 대표적인 벚꽃축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석촌호수 벚꽃축제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제가 사는 송파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벚꽃축제입니다. 공식 행사기간은 2018년 4월 5일부터 2018년 4월 13일까지이며 행사장소는 석촌호수 수변무대(동, 서호), 서울놀이마당 일대입니다. 몇 년전에는 사실 지역 주민들만 즐기는 축제의 느낌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롯데월드타워 등과 함께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그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사진이 매우 잘 나오는 곳이 많으므로 호수를 한 바퀴 잘 둘러보시며 다양한 사진을 찍기 좋습니다. 또한 부대행사로 각종 체험전,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등 볼거리와 놀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에 대한 문의 사항은 송파구청(02-2147-2800)으로 연락하시거나 인터넷 홈페이지 송파구청 문화관광 페이지 (http://culture.songpa.go.kr) 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용인에버 벚꽃축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 중 하나인 에버랜드에서도 벚꽃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올해는 벚꽃이 만발한 호암호수 주변과 에버랜드 일대를 무대로 2018년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제 5회 용인에버 벚꽃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호암호수 일대에는 벚꽃링, 벚꽃액자 등 다양한 포토존이 조성되어 관광객들에게 추억의 한 장면을 선사하고, 포토스팟마다 사진이 가장 잘 나올 수 있게 전문가의 가이드 사진도 배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에버랜드 공식 SNS에서 벚꽃축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여 에버랜드 연간이용권, 1일 이용권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고 하니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벚꽃축제 기간에는 에버랜드와 행사장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정문에서 호암호수까지 무료 셔틀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3.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 2018

벚꽃축제하면 떠오르는 그곳, 여의도에서는 올해도 어김 없이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가 열립니다. 여의도에는 제주도가 원산지인 왕벚나무 1,886주를 비롯, 진달래,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말발도리 등 13종 87,859주의 봄꽃이 만개해 넓게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봄의 항연이 펼쳐지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흥겹게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 거리예술공연 비아페스티벌(VIAF), 귀여운 캐릭터 퍼레이드, 꽃마차 체험, 지역예술동호회 및  유관기관의 다양한 공연, 백일장 등 다채로운 공연, 전시, 홍보, 체험행사들로 설레이는 상춘객의 마음을 가득 채울 것이라고 합니다.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4회째 맞이 한다고 합니다. 도시 속에서 한강과 벚꽃, 그리고 사람의 아름다운 몸짓이 조화를 이루어 매년 많은 상춘객들의 사람을 받고 있으며 국제적인 문화축제로 발전하고 있는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는 2018년 4월 7이루터 2018년 4월 12일까지가 공식적인 일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flower.ydp.go.kr)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진해군항제 2018

여의도 벚꽃축제와 더불어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축제 중 하나인 진해군항제는 2018 4월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 된다고 합니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통신동 일대에서 펼쳐지는 진해군항제2018은 중원로터리에서 진해군항제 전야제, 팔도풍물시장, 예술문화공연 등 주요 행사가 열리고 북원로터리에서는 충무공 이순신 동상에 헌다헌화, 추모대제, 승전행차 퍼레이드가 열리게 됩니다. 또한 군항도시의 특성을 살린 '군악의장페스티벌'이 축제기간 중 개최 되는데 군악·의장이 융합된 군대예술 종합공연으로 군악대의 힘찬 모습과 의장대의 절도가 느껴지는 오직 진해군항제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평소 출입이 통제되어 있는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가 일반에 개방되기 때문에 군항제 기간에 꼭 둘러야 할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군시관학교 박물관 및 거북선 관람, 함정 공개, 사진전, 해군복 입기, 크루즈요트 승선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해군기지 면모와 함께 100년이 넘는 왕벚나무의 화려한 벚꽃 자태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여좌천 일대를 수놓는 1.5㎞의 꽃개울과 경화역의 800m 꽃철길에서 피는 아름드리 왕벗나무는 진해벚꽃의 절정이며 안민고개의 십리벚꽃 길은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만끽할 수 있는 벛꽃길입니다. 제황산공원에 올라 진해탑에서 시가지를 내려다보면 중원로터리 8거리를 중심으로 100년전 근대식 건물들과 진해벚꽃이 함께 어우러진 아담하고 평온한 도시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고 하니 이번 봄 진해 곳곳을 누비며 벚꽃이 전해다준 봄의 따스함을 가득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5.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2018

충청북도 제천에서는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2018년 4월 13일부터 2018년 4월 15일까지 (벚꽃 관람 가능 기간은 2018년 4월 11일~2018년 4월 22일) 펼쳐집니다. 하얀 벚꽃과 색색의 봄꽃들이 만발한 청풍명월의 본향이자 물맑고 공기 좋은 제천의 청풍호반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는 하늘에 닿을 듯 높에 뿜어내는 청풍호반수경분수, KBS제천촬영장, 청풍문화재단지, SBS제천촬영단지 등이 있습니다. 또한 청풍호 일대에서는 번지점프장에서 스릴 만점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비단같은 금수산에서 새봄의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수 있는 청풍명월벚꽃축제를 즐기며 다가오는 봄의 한가운데로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tour.jecheon.go.kr) 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